[LOS ANGELES, CALIFORNIA]
안녕하시어요 :)
제이미입니다.
차분한 나의 말투
오늘은 일요일
내일은 월요일
오늘은 그저께 다녀온 Bon fire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Bon fire 는 Bone fire와 같으며 Bone fire는 Camp fire와 같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캠프화이어 - 에 다녀왔지요.
LMU 에는 KASA 라는 Korean American Student Assosication 이 있습니다.
한국말 완벽구사하는 학생 한명 ( 저)
그리고 한국말 못하는 한국인이 15명정도 있는 모임이지요.
비록 한국말은 못할쥐라더 한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김치보면 소리지르는 공통점이 있기에
자주들 모여서 놀러다니곤 한답니닷.
이번 모임은 Dockweiler Beach에서 하게 되었답니다.
12001 Vista del Mar
Playa Del Rey, CA 90293
에 위치하고 있지요
오 사진은
바닷가에서 요가하는 나의 모습...엥 ?
학교에서 15분정도에 위치한 바닷가인 이곳은
산타모니카나 베니스비치와는 약간 다른 분위기 입니다.
가게들도 없고 / 수영하는 사람도 없고 / 서핑하는 사람도 없고
대신 Bon fire를 하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지요
이 친구 추운데 수영하려고 하는가
(나무는 직접 들고와야 합니다)
(불도 알아서 펴야 합니다)
가봅쉬다 가봅쉬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많았답니다.
대부분은 학교 club에서 단체로 온 모임들
Bon fire를 위하여
KASA가 있던 자리 옆에 Bon fire에서는 LMU의 필리핀 클럽와 테니스 클럽이
캠푸 화위어를 하고 있었더랬죠.
영화에서 처럼 모래에 앉아 Sunset 을 바라보며
우아 - 를 외치고
껌껌해지면 모닥불을 피고 마쉬멜로를
구울 줄 알았으나.............
새들 : " 뭐래니......... ? "
슬슬 캠프화이어를 시작하려는 군중들 되겠습니다.
우리도
큰 꿈에 부풀어
시도해보지만 :)
날씨가 안좋아서
해는 말도 없이 사라지고.
불은 잘 펴지지도 아니하고.......
서로 니가 해봐 니가 해봐
종이를 넣어보자
보이스카웃이었던 사람 어디 없나요를
외치며 아무리 노력해보지만........
불은 그저
활활활이 아닌
힐힐힐......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KASA 여러분들.
그러나 모두다
FAAAAAAILLLLLLLLL
우리 언제쯤 마시멜로 굽나요?
바람은 불어오고
불은 안펴지고
춥긴 춥고
결국 우린 작은 모닥불에 둘러서서
마쉬멜로를 굽기 시작합니닷
참고로 마쉬멜로를 굽기전에 친목 다지기 게임을 했습니다.
4명에 1팀 되겠습니다.
1번 사람은 크래커를 쪼개서 입에 가득 채운후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2번 사람은 생소세지.....를 먹어야 합니다.
3번 사람은 마쉬멜로 6개를 입에넣고 " I LOVE LMU를 외치고 "
4번째 사람은 바닷가까지 뛰어갔다 돌아오는.
멍청한 게임
저는 2번이 걸려서......
생소세지 먹고 죽을뻔 :)
다리가 안보이게 후다다다다다다돠ㅘㅘ돠돡 뛰는
우리팀의 4번 학생 덕분에
우리가 이겼답니다 :) 케케헤헷
자 그럼 마쉬멜로를 구워봅시다
Smore라고 아쉬는지요
마쉬맬로를 막대기에 꼽고 불에다 굽습니다.
마쉬멜로가 녹습니다
슬슬슬
이거 제동생이 좋아하는건데 :ㅣ 흑 마이동생 -
사진에 보이는 크래커 사이에 마쉬멜로를 넣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초콜랫을 넣습니다.
꾸우우욱 - 눌러줍니다.
지구 열바퀴를 돌아도 안빠진다는 마쉬멜로 우아 -
초집중
초집중
마쉬멜로를 향한
무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두둥 - 허접한 구글 이미지 되겠습니다만.
이것이 바로바로 Smore
" 웩. 난 단거 싫어해 "
" 웩. 난 마쉬멜로 젤싫어 "
라고 외치는 그대들이여......... 한번 구워보십시요.
구워서 마구마구 먹다보면
머리가 긴 학생은 마쉬멜로를 머리에 --------------------------
아래의 사진 처럼 됩니다.
열심히 마쉬멜로 구워먹다 긴머리에
마쉬멜로 가 붙어... 바다에서 머리 감는.
우리 친구 :>
나는 그저 도촬할뿐.
슬슬 어두워 집니다.
본파이워는 기대와 다르게
약간은 허접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끝나갑니다.
시끌시끌한 산타모니카나 베니스 비치도 좋지만
작은 그룹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엔
이 바닷가도 참 좋더라구여ㅕㅕㅕㅕㅕㅕㅕ 마쉬멜로도 맛있고 :)
내일부턴 운동을 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
집에 갈때 쯤 되니까
삘꽂힌 캠프 퐈이어
내맘도 몰라주고.
흑.
자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전 이제 유부초밥을 만들어서 친구들을
먹일것이기 때문
완소 주부가 되어가는 나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