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죠~!
퇴근하자마자 빨리 다운타운 사진
마저 올려드리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오늘 사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라는 말에
소리없는 비명과 함께 다크써클이
턱 끝 까지 순식간에 치고 내려왔지만,
이제 취직한지 겨우 6개월,,,
힘없는 저는 그저 웃으며
''당연히 가야죠'를 외쳤다죠...ㅎㅎ
아,,,, 내 방랑계획은 무너졌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며
오늘도 잘 무사고로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요녀석 항상 이 자세로 가는 길마다 달리고 있는 거죠 ^^
괜시리 정감있는 모습이랄까요~! ㅎㅎㅎ 오늘은 요녀석을 시작으로 열심히 출발해 보갰습니다. ^^
무슨 건물일 까요,,,,?
하와이 전기공사 사물실 입니다...
1927년에 지어진 건물이고요. 다운타운 초입부분이라 할 수 있는 부분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어요. 내부는 외부인 출입금지인지라 그저 보고 지나가지요.
미국에 존재하는 유일한 성이라네요. 'Iolani palace'-이올라니 팰리스 입니다. 철창으로 된 담장으로 둘러쌓여 있지만 해질녘까지는 주차장 쪽까지 입장이 가능해요. 주청사 건물이 성의 바로 뒷 편에 지어지기 전까지는 실제로 행정업무를 보는 사물실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본래의 기능이 왕족을 위한 전용거처였던 터라 사무실로 사용하기에는 공간이 많이 부족 했던거죠. 하와이의 마지막 여왕인 'Liliuokalani'-릴리우오칼라니 공주는 외세의 침입 때 이 곳에 감금되어 생활하다 생을 마감했다고 하네요. 어느 나라든지 궁전을 둘러싸고는 많은 이야기들과 사연이 있는 듯 하네요 -_-+
자,,, 그리하여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 하와이 대표 홍보대사 야자수들을 양옆으로 끼고 이올라이 성의 전면이 한 눈에 들어 오는 거죠,,, 성이라고 해도 그리 크진 않습니다~!
정면에 위치한 출입구로는 출입이 불가능해요. 비싼 출입료 $25 이나 지불했지만 제가 갈 수 있는 문은 뒷 문이라네요.
성 내부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2시 까지로 제한되어 있어요. 하루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도 정해져 있어서 재빨리 가서 줄 서야 뒷문이라도 감사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장전에는요~! 간단하게 주의 사항들 듣고 성 내부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신발위에 덧신도 신고, 각자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녹음된 설명 헤드셋 찾아들면, 입장입니다. 사진촬영 절대 금지 인지라, 착실한 저는 몰카도 찍지 않았죠,,, ;;; 내부에 들어서면 왕의 서재, 침실, 식당, 연회장 등을 볼 수 있고요. 각종 미술품과 실제 왕이 사용했던 식기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지하로 가면 부엌과 함께 미술품, 식기들이 전시 되어 있고요. 기념품 판매하는 작은 샵이 있어요~! 물론~ 사진촬영 금지 입니다.
매표소입니다,,, ^^;;
사실 매표소 및 상영관으로 사용 되고 있는 건물이지만
옆의 이올라니 궁전 만큼 가치있는 유적입니다.
' Coronation Pavilion '
조금이나마 가까이 찍어보겠다고 용쓰다 결국 배고픔에 못이겨 포기하고 나갔다는,,,,,
나가다 뒤늦게 발견하고는 '아~!이건 뭔가~! '싶어 얼른 사진 한 장 또 찍었죠.
하와이 왕족 문장 이라네요. 문장안에 있는 하와이말인 즉 'The life of the land is perpetuated in righteousness'
하와이 왕조의 Motto 였고 지금도 하와이주의 Motto~! 로 사용되고 있는 말입니다 ~!
궁전에서 나와서 왼편 신호등 쪽으로 약 30초 걸어주시면 또는 궁전 앞 정원을 가로질러 약 30초 정도를 걸어가 주시면
하와이 주립 도서관이 나와 주시죠~!
멀~리 도로가에서 찍었어요~! 가까이서 보면 사각으로 각진 것이 나름 꽤 크죠~!
(위) 조금 가까이 다가서서 찍은 정문의 모습입니다. 들어가서 정면으로는 도서 대출 장소와 컴퓨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도서관 건물 정중앙에는 천정이 없는 정원으로 되었있고 문을 따라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서 책읽는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ㄷ'자 형태로 건물을 싸고 책들이 책장에 정리되어 있어요. 천장이 참~~낮아요.
(오른쪽) 개인의 신상정보 유출을 막기위해 저 분의 얼굴은 가려 드렸어요~! ㅎㅎ 어쨌는 저런 형태로요~! 사진 속의 저 위치는 도서관에 들어가서 바로~ 좌향좌 하셔서 다시한번 좌향좌 하신뒤 쭉~ 따라들어가시면 나오는 곳인데요~! 동양서 코너라서 한국도서들과 일보도서들이 그득합니다. 계속 해서 책의 양이 늘고 있는 듯 하네요~ ^^
이 날 간길에 증거물을 남기고자,
도서관 카드도 만들었어요~! ^^
dvd랑 Rackham 일러스트집, 다빈치코드 빌려서
신난다고 나왔더랬지요.
도서관증은요 만들면 하와이내 어디서든, 모든 주립 도서관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필요한 것은,,, 집 주소, 이름, 전화번호 정도의 정보죠 ,,, 흠,,,,
밖으로 나와서요, 횡단보도 한번 건너주면 'Honolulu hale'이 나와요. 지역별 대표자 회의나 행정업무를 보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가까이서 보면~
정문은 이런 모습입니다.
시원한 내부로 들어가면,,,
예쁘게,,, 옛 것의 모습으로 남아있지요.
중앙홀 부분에 작품 전시 같은 행사들이 열리는 데요. 어쩐일인지 작품전시장 찍은 사진이 자꾸만 깨져서 올릴 수 가 없네요. ^^;;;
혹시 나중에 하와이 다운타운 쪽 구경하시다가 길을 잃으실 경우, 요 시계붙은 교회만 찾아서 걸어오세요. 바로 맞은 편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정면 대각선, 즉 버스 정류장 맞은 편으로는 이올라니 궁전, 측면 신호등에서 길건너면 호놀룰루 시티홀 입니다.
1842년에 지어진 교회이구요~! 이름은 'Kawaiaha'o church' -카와이아하'오 교회 입니다. 하와이에 처음 넘어온 선교사분들이 지은 교회래요. 지금도 교회로 사용되고 있고요. 문은 예배 때 외에는 열려있지 않은 것 같아요. 아직 안에 들어가 본 적은 없어요...
교회건물의 측면 입니다. ^^
길 따라 가다보면요 ~!
정말 자연적으로 솟아오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멈춘적이 없다는 샘물터 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하와이 왕족 중 한명이라고 써있었던 것 같은데,,, -_-;;;; 어쨋든 무덤입니다... ㅎㅎ
이제 우체국 건물 쪽으로 길을 건너야 하는데,,,, '게시물을 최대 30개 까지입니다' 라고 그러내요~! ^^;;; 3편 까지 가게 생겼네요. 어쨌든 3편으로 이어져요~~~~~~~~~~~~~~~~~~~~~ ^^
참,,, 사진이 모두 햇살 짱짱하던 날 찍은 거라서 약간 보정하려고 했는데요~! 요즘 포샵녀석이 반항중이라서요~! ^^
이해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