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SIMEON, CALIFORNIA]
친구생일 파티를 마치고 새벽 1시. 아 너무 졸리다는.
동생을 파티에 데려왔는데 대학생들 노는 파티를 처음 봐서 애가 충격에 빠져있다는
여기 학교 애들이 파티때 잘하는 게임은 Beerpong!
컵을 볼링볼 핀 모양으로 놓고 맥주를 담은 후
핑퐁처럼 양쪽에서서 핑퐁 공을 던져서 컵에 넣습니다. ( 상대방 컵 )
컵에 넣어서 성공하면 그 팀은 자기앞에 컵을 마셔야 한다는.
암튼 잘 설명이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심지어 몰에가면 Beerpong 테이블이라고 이 게임을 하는 테이블도 판다는.
그러나 보통 애들은 기숙사 문을 드라이버로 뜯어서
테이블로 쓴다는........
암튼 충격적인 게임은 뒤로하고 동화같은 마법의 성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보지요.
LA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길에 위치한 San Simeon에 위치한
허스트 캐슬. 아름다운 정원과 야외 수영장이 최고인 이곳의
내부를 둘러보도록 합시다.
짜잔 - 여기는 바로 게스트하우스.
허스트캐슬을 방문하는 유명인사와 할리우드 스타들을 대접하기 위한 완소 게스트하우스
내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오 방안에서 여기저기 금빛 반짝반짝
커텐과 이불보 같은 패턴은 쎈스 -
갈색 조명까지 뭔가 심하게 따뜻한 느낌 - 게스트들은 참 따스하게 주무시겠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창밖으로 바다도 볼 수 있다는.
근데 막상 이 큰방에서 혼자 지내야 한다면 좀 무서울것 같기도 하다는.
그래도 금빛 장식품들이 정말 탐이난다는거.
게스트하우스에 게스트룸이 한 4 - 5개 되는것 같다는.
게스트들은 참 럭키하지요.
전 이방이 제일 맘에 들었다는
창문 밖으로 예쁜 테라스도 보이고 침대도 넓고
쇼파도 있고 벽도 금테라는 붠쭥 붠쩍
게스트 하우스를 지나 성당같은 Refectory 라는 건물로 가봅시다.
대식당, 서재, 응접실등이 위치하고 있는 이 곳.
Refectory 앞에는 커다란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에 서면 멀리 산과 바다가 보인답니다.
자 그럼 Refectory 내부로 들어가 보시지요.
손님들이 오시면 담소를 나누었다는 이곳엔 크리스마스 장식이
성 내부가 전체적으로 정말 따뜻한 느낌이 든다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없었더라면 약간 휑 할것 같기도 하지만.
참 이런곳에서 담소 나누고 싶습니다...........
벽난로까지.
나의 꿈일쉐. 벽난로
그러나 지금 내겐 손난로 뿐이라는거
담소나누는 따뜻한 곳을 지나서 만나는 이 곳은 식당
저 랜덤스런 깃발들은 천장이 원래 높이보다 더 높게 느껴지게 만들어 준다지요.
허스트 캐슬의 내부는 여기까지였습니다.
내일은 짐을 들고 6시부터 후뤼웨이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향합니다.
저도 한번 도전하고 싶은데 (두두두두두둑 삐용삐용 터졌다 잭팟.)
한번 고민해보도록 하지요.
행운을 빌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