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저는 긴 주말을 마치고
빵빵해진 배와 함께 돌아왔습니당. 호호
아주 많이 먹었거든요…………………………..
제가 왜 많이 먹었는지 알려드리지요^^
오늘은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프로그램.
Friendship Family 라는 프로그램이 시작한 날이었답니당.
바로 이 지역에 있는 한 가정과 학생이 연계되어 같이 활동을 하는 것인데요!
Family away from Family.
라는 모토 아래 있는 것 같습니당.
그래서 저는 오늘 두근거리는 맘으러
(왜냐면 어떤 가족이 될 찌 모르니까)
이벤트가 열리는 Holcomb홀로 갑니당. 둑흔둑흔
가니깐 리셉션과 함께 아주 맛난 홈 쿡들이 기댕기고 있었어요.
등록을 하고
이제 우리 가족을 찾아 헤맵니다.
이 수 많은 사람중에 내 가족이 있기를 바라면서요.
사실… 제 가족이 되신 분들은
지난 번에 가정집 방문 때 만나뵜던 분들이었는데…
왠일인지 보이질 않으시는 거예요….
설마 싫어서 가셨나……………………………….
소심한 저는 한참 생각했지여.
이름포를 들고 한참을 찾습니다.
우리 어무니 아부지 어디계신가….
결국엔!
만났지여.
가족 상봉.
한국 학생만 3명이 같은 가정에 파견되게 되었어요.
갑자기 딸 셋을 얻었다며 기뻐하시던 저의 미국 엄마.
성함은 Susie 랍니당^^
(사진이...사진이...찍고싶었는데 없네여ㅠㅠ)
사실 저의 미국 아빠는…어제 밤새 풋볼을 보시느라.
행사때에는 주무시고 계셨다고…하네요……
하하하 역시 아빠답져…
어찌나 한국에 계신 아버지와 똑같은지….. 친근함을 느낍니다.
한 켠에는 홈 쿡이 아주아주 많이 있어서
저는 또 다시
먹으러 온 건지
가족을 만나겠다고 온건지…. 호호^^*
전 무슨 행사를 가도 다 먹을 것으로 귀결나는 것 같아요J
이 아름다운 식성’’*
한 켠에는 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도 있었어요!
한 장은 진지하게(Serious)
한 장은 재미나게(Funny)
찍는 게 컨셉이었답니다^^
우리 가족 사진 나중에 보여드릴게요^^
우리 엄마와 아부지께서는.
우리 학교에서 CC셨대요!
졸업하시고 4년이나 더 데이트를 하시고는 결혼에 골인하셨다고 합니당J
아부지는 학교에서 일하시고요,
엄마는 공항에서 일하세요^^
항상 농담하시길 좋아하는 아부지와
너-무, 너-무 친절하신 엄마가 함께있습니당.
앞으로 무슨 일들을 같이 할 지 너무너무 기대되는 밤이었답니당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