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금쯤 한국은 방사능비가 다 그쳤는지요.
다들 비 조심하시고 안 맞고 다니도록 하세요!
자 그럼 샌프란시스코로 다시 돌아가 봅시당.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아주 꼬불꼬불한 길에 대해서 이야기 드릴텐데요.
하지만 그 전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그마한 궁전? 먼저 보고 가도록 합시다!
Palace of Fine Arts라고 불리는 이 곳은요.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부촌에 자리잡고 있는 아주 아름다운 공원? 궁전? 되겠습니당.
사실 궁전이라고 하기엔 (이름은 궁전이지만 )너무 작고
공원이라고 하기엔 또 뭔가 애매모호한 곳이예요.
요 건물은 1915년에 파나마-태평양 박람회를 위해서 지어졌다고 해요.
(또 위키피디아 나오기 시작합니당)
박람회 이후에 대부분의 건물은 없어졌지만
이 건물만은 남겨서 공원같이 조성한 것 같습니당.
실제로 이렇게 백조와 오리가 유유히 수영? 하고 있었어요.
앞에 흐르는 물하고
여유로운 동네 풍경하고 어울려서 너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하면서 시간이 있다면 그리고 날씨가 좋다면
들러보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갔을 떄는 시간이 좀 늦어서
해가 질떄쯤이라 사진이 죄다 어둡게 나왔네요ㅠㅠ 속상해라
실제로 보면 훨-씬 이쁜 곳이랍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결혼도 많이 하고 웨딩사진도 많이 찍는 곳이라고 해요^^
밑에 아주머니께서는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나오셨죠
저도 샌프란시스코 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여기도ㅠㅠ
여러분께 저의 어두운 사진만 보여드리기 죄송해서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온 아이입니다.
밤에 가도 운치있고 너무 멋있겠죠??
자 그럼 이 쯤에서 진짜 보여드리려던 꼬불꼬불한 길을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그림같은 샌프란시스코 골목길을 돌아다니다보면
아- 정말 샌프란시스코에 와있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바다도 예쁘고 케이블카도 예쁘지만
골목 구석구석 각기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는 집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지나가다 보면 언덕 많은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볼 수 있는 진기한 풍경도 볼 수가 있지요.
저렇게 주차하는 거, 참 어렵다던데 샌프란시스코에 산다면 일상이 될 수 밖에 없겠죠?
꼬불꼬불한 길은 이렇게 예쁜, 샌프란시스코들의 집들 사이에
그리고 아름다운 골목길들 사이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길이랍니당
경치가 아름다운 꼬불꼬불 길의 이름은 Lombard St.
롬바르드 스트릿이라고 정직하게 읽어주세요;)
사람들이 다 사진찍고 있는게 보이시죠?
케이블카 중에 Powell-Hyde 노선을 타고 피셔맨스워프에서 내려오다보면 만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길에서 보는 풍경역시 너무너무 예뻐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쩌-너머로 보이는 쪼끄만 기둥, 하얀색 기둥은
코이트 타워라고해서 올라가면 샌프란시스코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랍니다.
저는 올라가지 않았어요.
워낙 진풍경이라 사람들이 사진찍고 난리가 났죠?^^
어떤가하면 바로 이렇게.
탁트인 바다랑, 코이트 타워, 그리고 예쁘게 늘어서있는
그림같은 집들이 진짜 환상의 풍경을 만들어 낸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게 100배는 아름다워요.
카메라를 탓하지요 이럴 땐ㅠㅠ
그렇다면 꼬불꼬불길은?
바로 이렇게 생겼답니다!
하하 별 거 없는 것 같나요?
이 때는 1월초여서 풀도 없고 꽃도 없어서 조금 안 예쁠 때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유명한 이 길은 계속해서 관광객들이 차를 타고 오고,
사진찍으러 오고 해서 항상 붐빈답니다!
말그대로 꼬불꼬불하고 가파른 경사하나로 유명해졌고
여기저기 티비에도 나온 곳이라고 해요.
자 이제 꽃도 없고 풀도 없는 저의 사진에 실망하셨을 여러분을 위해
원래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보여드릴게용!
롬바르드 스트릿의 파노라마사진입니다:)
피어있는 꽃들이 보이시는지...
그리고 요건구글에서 가져온 아이!
너무 이쁘고 귀엽죠ㅠㅠ
저도 꽃피었을떄 갔더라면 좋았을 것을...하지만 이번여름에 다시 가니 그떈
꼭 꽃을 보고 말겠어요!! 흐흐
그리고 마지막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온 엽서입니다.
저는 여행갈때마다 엽서를 사서 모으는편인데
뉴욕에서 20개에 50센트주고 샀던 것만 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젤 엽서를 많이 산 것 같아요.
그만큼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 번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또 다른 매력으로 돌아오꼐요
씨유 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