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5분 전에, 지금까지의 포스팅 중에서 가장 길게 썼던 글이
게시판 오류로 인해 모두 지워지는 사상 최악의 일이 생겨
패닉 상태에 있는 벨라입니다.
참 기분 좋게, 산뜻하게! 특파원 일기로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하려 했는데
이게 웬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가요.
저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써야하죠.
지금 눈에 뭔가 그렁그렁한 것이, 눈물은 아니겠지요.
아니, 정말 울고만 싶어요. T_T 흐엉엉엉!!!!
그래도, 어떡하겠어요. 다시 처음부터 열심히 써야겠죠. ㅠㅠ
내용이 너무 많아서 그랬던 걸까요.
하, 잔인한 밤입니다.
음!! 눈물을 머금고 '다시' 열두번째 뉴욕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요.
제목에서도 보실 수 있다시피 워싱턴 스퀘어 파크와,
유니언 스퀘어, 플랫아이언 빌딩, 그리고 그랜드 센트럴역입니다.
우선, 영화 '어거스트러쉬'의 배경이 되었던 워싱턴 스퀘어 파크입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참조한 내용을 먼저 살펴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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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스퀘어 파크.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에 있으며, 뉴욕 1,700개 공원 중 가장 잘 알려진 시민 공원이다. 인근에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가 있다. 1826년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미국 뉴욕시 공원 관리소(New York City Department Of Parks And Recreation)에 의해 운영된다. 공원 조성 이전에는 공동묘지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여가를 즐기는 곳이자, 문화 공연이 진행되는 장소이다.
공원 내부에는 대규모의 분수와 워싱턴 스퀘어 아치(Washington Square Arch)가 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워싱턴 스퀘어 아치는 스탠포드 화이트(Stanford White Arch)에 의해 설계되었다.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대통령의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 안 쪽에 있는 커다란 분수대에요'_'
사진을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네요!
물놀이를 즐기는 꼬맹이들도 볼 수가 있었지요. :)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었다는 아치에요.
프랑스에 가 보진 못했지만, 처음 보고 들었던 생각은 바로, 프랑스에 있는 개선문!이었지요.
이 사진의 중앙 쪽, 아치 뒷배경으로 보이는 건물은
제가 어제 소개 해드렸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에요.
큰 사진으로도 보여드릴게요. +,+
짠! 빌딩의 꼭대기가 정말 뾰족하네요. '_+
이 분은, 아치 밑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시던 분이에요.
처음 들었을 때는 어디선가 음악cd를 틀어놓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직접 연주를 하고 계셨지요.
이 분 외에도,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각종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답니다. *_*
워싱턴 스퀘어 파크를 둘러보고 나오다가 발견한 것이 이 건물!
저도 이름만 들어보았었는데요. 파슨스 패션스쿨입니다. ^_^
어제 강심장이란 예능 프로그램을 보았었는데, 거기 나온 뮤지컬 배우 출신이자 현재 가방 디자이너인
임상아씨께서 이 패션스쿨을 졸업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게이 퍼레이드가 바로 이 파슨스 패션스쿨 주변 곳곳의 거리에서
행해지고 있었어요. 그 때 찍었던 무지개 깃발사진!
아, 그리고 워싱턴 스퀘어 파크로 가던 길에는 뉴욕대학교를 볼 수도 있어요.
뉴욕을 돌아다니면서 곳곳에서 뉴욕대의 깃발을 보았는데요.
아마 각각 다른 과건물들이 뉴욕 전역에 퍼져있는 듯 해요.
그래서 뉴욕을 여행하시다보면 여기서도, 저기서도 뉴욕대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은,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지만 특이해서 찍어보았구요. @,@
다음은, 그래머시에 위치한 유니언 스퀘어로 가 보실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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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 스퀘어.
지하철 L, N, Q, R, W, 4, 5, 6호선 14th St.-Union square역 하차.
링컨 동상, 워싱턴 기마상, 라파예트 동상으로 둘러싸인 활기넘치는 광장입니다. 주변에 맛집이나 카페가 많아 쉬어가기에도 좋지요. 매주 월, 수, 금, 토요일에는 직접 재배한 과일, 채소, 식재료, 치즈, 잼 등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이 열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생산자와 직거래다보니 신선한 과일과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기마상이 보입니다. '_'
제가 유니언 스퀘어에 갔던 날, 파머스 마켓도 열렸는데요.
구경하다보니 카메라에 담는다는 것을 깜빡했네요. ㅜㅜ!
각종 채소와 과일들이 특히 많았어요!
유니언 스퀘어에 가신다면 월,수,금,토 주에 하루를 가보셔요.
파머스 마켓도 구경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 건물도, 숫자가 자꾸 바뀌고 가끔 연기도 나오고 그러길래,
특이해서 찍은 사진인데요. 저기 보이는 숫자의 의미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뉴욕내의 에너지, 미국의 에너지를 시간, 분, 초단위로 나타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요.'ㅠ'
이 사진 속의 건물들도 역시나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네요.
네 개의 똑같이 생긴 건물이 저렇게 있으니 쬐끔 귀엽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_<
유니언 스퀘어 주변의 모습! 많은 사람들로 정말 북적였어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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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이어서, 플랫아이언 빌딩 소개해드릴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