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라스베가스 출장은 길기도 길었지만
혼자서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다보니
정말 구석구석 안 가본 곳이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제작년엔 엄친과 여행을 왔었기 때문에 (엄마친구........)
정말 교육적인 곳을 굳이 찾아 돌아다니고 8시면 취침했었다는
달라스에서 집-회사-집-회사만 반복하다가
이렇게 혼자 자유시간이 생기니 신이난거죠 ~
이제까지 추천했던 곳들과 +
라스베가스를 여행하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두 곳이 있다면
바로 "사자" 랑 "뉴욕"
모노레일 맨 끝역은 바로 MGM 호텔역
MGM 호텔의 상징은 사자입니다.
왼쪽에 사자 보이시죠.
이 호텔도 힐튼만큼 무식하게 규모가 커서 정말 길 잃어버리기 쉽답니다.
호텔에 진짜 사자가 있으니 꼭 가보라는 친구말에 구경을 갔는데
글쎄...... 8시가 넘어서 사자가 집에갔다는?
아 이런 도도한 사자를 봤나
오기가 생겨서 다음날 퇴근하고 사자를 찾으러 다시한번 도전 !
여기가 바로 사자네 집 정문 (?) 입니다.
호텔마다 분수쇼, 쇼핑몰등으로 관심을 끄는데
MGM은 정말 단순하면서도 특이하게 진짜 사자를........... 데려다 놨네요
그것도 8시면 퇴근하는 도도한 사자로
오~ 진짜로 사자가 있답니다
다 자고 있네요
사자 찾아 멀리 온 사람들은 신기해서 유리에 붙어 열심히 도촬을
그래도 별 관심없이 잠들어있는 사자들
동물원에 사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게 도도한 사자들입니다.
특히 엄마아빠 따라온 아가들이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 사자 구경하러 MGM 호텔을 추천!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뉴욕뉴욕!
베가스에는 이탈리아나 프랑스를 컨셉으로 잡은 호텔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요
질 수 없다! 야심차게 디자인한 뉴욕뉴욕 호텔
고층빌딩처럼 보이는 호텔과 함께 놀이기구도 있고
자유의 여신상도 있답니다.
뉴욕느낌 물씬물씬
서부에만 놀러왔다면 뉴욕뉴욕을 찾아 사진 찍으시고
동부느낌 한번 살짝 ! 느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낮에도 이쁘지만 밤에 호텔에 불들어온 야경이 또 최고!
자 그럼 뉴욕이랑 사자외에 제가 돌아다니며 우아~ 신기하다 느꼈던 곳을 소개해볼까해요
지난번 글에서도 쇼핑하기 좋은 베스트! 플레이스들을
소개드렸드지만
베가스는 돌아다니다보면 쇼핑할 곳이 정말 많은데요
전 가장 신기했던게 바로 동양인 인형...........
보이시나요 중간중에 빠글라면머리 동양인인형
아랫줄에는 흑인인형도 있어요 ;)
똑같이 생긴 바비를 가지고 놀던 시절은 이제 굿바이 ~
베가스에서 혼자 다니기 심심할때는
(혼자 다니질 마세요 ㅜㅜ 친구나 가족과 여행으로 가시길)
이런 캔디샵에 가서 마구마구 담아서 들고다니면 좋아요
무게로 달아서 계산하는 캔디샵은
멍하니 집다보면 정말 비싸지니까 사탕에 집중하고 하나하나 잘골라야합니다.
또 하나 신기했던건 바로 이것!
앞 글에서도 너무나 많이 언급했던~
베가스 공항에서부터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 로비까지 가득찬 이 기계들
원래 사진을 못찍게 되어있는데
전 나중에 보니 어찌어찌 몰래 찍은 사진이 참 많더라구요
희귀샷입니다~ 정말 신기했나봐요
또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꺄~~~~~~~~~~~" 하거나 "두두두두두" (코인떨어지는소리)
를 들으며 아.............. 그 누군가 대박이 났군
싶을때도 있었답니다.
암튼 이렇게 머신이 여기저기 가득차있는 곳은
베가스 뿐일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베가스에서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바로 맛집찾기!
전 출장으로가서 어쩌다 한번 맛있는 식사로 폭식! 할때 외에는
일하는 시간 틈에 빵을 집어먹............. :'(
그치만 베가스엔 서부에 유명한 셰프들이 하는 맛집이 많다고합니당
특히 PARIS 호텔에 있는 부페가 맛있고
베네시안 호텔에 터키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하던데 흠
저도 다음에 여행으로 찾아오면
맛집도 많이 찾고 쇼핑도 해야겠어요.
너무 노는 사진들만 올린 것 같은데
라스베가스에서 혼자 논 얘기도 이게 끝인것 같네요
다음엔 열심히 일한 내용을 공유해보겠어요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