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룬 버킷리스트 #13
- 미국 대학교 졸업식 가보기 (+종강)
안녕하세요. 지츄입니다 :)
제가 듣던 클래스는 EXIT EXAM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어요.
미국은 가을학기가 시작하는 학기라 그런지 5월 종강때가 되니
다들 마무리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아, 겨울방학이 짧아서
1월부터 5월까지 봄학기가 이루어져요!!
그렇게 시험을 다 끝내고
저희 수업 담당 선생님께서 파티를 열어주셨어요!
어쩌다보니 미국에서는 파티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 같네요.
그만큼 다양한 파티가 존재하는 것 같아요 ㅎㅎ
종강을 기념하며 학교 잔디밭에서 이렇게 파티가 진행되었어요.
학교에서 구워먹는 바베큐라니~~
직접 구워주신 패티를 이용해
각자 원하는 재료로 햄버거를 만들어 먹었어요!
그리고 운이 좋게도!
이날이 제 생일이였어요.
그래서 함께 수업 듣던 친구들에게 이렇게 축하받을 수 있었어요ㅎㅎㅎ
모두가 함께 마무리하며 즐기니
더 행복하더라구요~ 잊을 수 없던 생일이였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 졸업식이 진행되었어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 12월 말 혹은 6월 말에 종강하고
2월, 8월에 대부분 졸업식을 하는데
미국은 그날 저녁 바로 졸업식을 하더라구요!
학교 내에 있는 커다란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졸업식이 진행되었어요.
정식적으로 모든 졸업 대상자가 모여 행사에 참여하는게 좋더라구요!
모든 졸업생들이 모여 졸업장을 받았어요!!
우리나라 졸업식과는 약간 분위기가 달랐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졸업식의 느낌 같았어요!!
그리고 기념 불꽃놀이까지 이어졌어요!!
한명씩 행진해 나오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열심히 축하해주고 왔어요!!ㅎㅎ
특히, 미국에서 제일 친했던 친구가 졸업을해서 더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깨달았던 건
미국에 있는 20대 친구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졸업학기에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고 하더라구요.
저는 마냥 그들은 좋겠지 라는 철없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사람사는건 다 똑같구나! 열심히하자! 라는걸 배우고 온 것 같아요ㅎㅎ
졸업식이 끝나고 졸업파티가 이어졌어요~
마무리를 마무리답게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이때 미국 생활을 하나씩 정리하던 중이라
이별파티, 졸업파티, 생일파티, 마무리파티 등 모든게 통합되어
그동안 함께했던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온 것 같아요!
물론 이별의 시간이라 정말 아쉬웠지만요ㅠㅠ
지금은 또 한국에서, 미국에서 각자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이렇게 미국에서의 학교 생활이 끝났습니다.
미국에서 학교생활을 하며 다양한 문화도 배우고
많은 국가의 사람들과 만나며 가치관이 더 확장된 것 같아요.
그럼,
이 글 모시는 모든 분들 2018년 잘 마무리하시고
더 행복한 2019년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