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막 내렸어요. 뭐할까 하다가 마트에 가기로 했어요. 지금까지 안가본 곳으로 ㅋㅋ
테니스휴강해라휴강해라휴강해라휴강해라휴강휴강휴강휴강
Kenilworth 기숙사에서 학교 반대편으로 15분정도 걷다보면 Walgreen이라는 마트가 있어요. 학교 방향에도 있는데 거긴 좀 더 멀어요. 월마트보다는 비싸지만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마트보다는 싸요.
자주 이용하게 될거같아서 월그린카드도 만들었어요ㅋㅋㅋ
돌아가는길... 짐이 있으니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구글맵스로 검색하면 교통편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벌써 비가 거의 그쳤어요.
버스기다리다가 길 맞은편에 있는 Clinic을 봤는데... 문 왼쪽에 조그마한 판 있죠? 에이즈 테스트해보라는 문구에요. 동네병원에서 에이즈라니 ㄷㄷㄷ
기숙사 2층에는 이런 공간이 있어요. 공부도 하고, 쇼파에서 티비도 볼 수 있어요. 옆에는 작은 공간이 따로 있어서 세미나 또는 그룹 스터디를 할 수도 있어요.
ESL 과제중에 책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게 있어요. 아이들 보는 쉬운 책골라도 된다해서 얇고 글자 큰 책 골랐는데, 재밌어서 공부 안하고 책만 읽게 되었어요ㅋㅋㅋㅋ
다른 ESL과제, 동사의 과거형, 과거완료형... 오랜만에 하니까 헷깔리는거도 간혹 있어요ㅋㅋ
아침점심저녁 시리얼만 먹는게 지겨워서 식빵이랑 젤리를 사서 오늘 아침이랑 점심을 떼웠는데, 벌써 절반 이상 먹었어요... 또사야짘
점심을 먹고있는데, 룸메 Robert가 자기 오늘 차타고 저렴한 대형마트에 간대요... 나도 데려가ㅏㅏㅏㅋㅋㅋㅋ
로버트 수업 끝나고 같이 가기로 했어요.
한국에 있을때 시티은행 체크카드를 만들려 했었는데, 여기사는 친구가 이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없다해서 안만들었었어요. 근데 여기 와서 구글맵스로 검색해보니 멀지 않은 거리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요. 고갈되어가는 현금 충원!!ㅋㅋ
이 건물은 UWM의 또다른 기숙사 Cambridge에요. 세븐일레븐까지 왔더니 근처라서 잠깐 들러서 찍었어요ㅋㅋ
로버트 차를 타고 Pick 'n Save라는 곳에 도착했어요. 월마트랑 비슷한 크기의 대형마트에요.
여기있는 시리얼...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다 먹어볼 수 있겠죠? 벌써 한 열 종류 먹어봤어요ㅋㅋㅋㅋㅋㅋ
와 여기 완전 싸요ㅋㅋㅋ 여러개 사면 할인되는 거도 있고... 아까 월그린에서 4달러 주고 산 냉동피자 여기서 5개에 11달러래요ㄷㄷ
차도 있겠다 왕창 샀어요ㅋㅋㅋㅋ
당분간 시리얼이랑 피자사러 갈일은 없겠어요^^
그리고 오늘은... AIESEC이라는 단체의 첫 모임이 있는 날이에요. 며칠 전에, 동아리박람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알게 된 단체에요. 그래서 모임 장소에 갔어요.
Union 내부 깊숙히 들어가니... 이런 공간이 있어요. 왼쪽 문 살짝 열린곳이 모임 장소였어요.
이곳에서 들은 정보 및 인터넷 정보로 AIESEC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AIESEC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95개국이 가입되어 있는 UN이 인정한 세계 최대의 학생 자치 단체이며, 개인의 리더십 및 잠재력 계발을 통해,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단체에요.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턴쉽 프로그램 및 글로벌 지역사회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답니다.
오늘 저녁에 정기모임이 있대요. 이때 다시 보기로 하고 저는 테니스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비가 그쳤고 휴강안했어요;;;)
테니스장 옆에 축구골대도 있는데, 꼬마애들이 축구하고 있었어요ㅋㅋㅋ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 와보니 이런게 붙어있었어요. Free Food!!
AIESEC 정기모임 가는 길에 bookstore에 잠깐 들렀는데... !!!
제가 피자만큼이나 좋아하는게 초콜렛이에요. 초코바 종류도 다 먹어봐야짘
그리고 정기모임... 처음 가입한 사람들을 위해서 돌아가면서 자기소개하고, 간단히 다시 AIESEC 및 구성 팀 소개 등등 을 했어요. 회장이 라틴 계 사람이었는데 Nick Name으로 한국 이름을 쓰고 있었던게 인상적이었어요ㅋㅋ 집에 돌아가서 정식으로 지원서도 작성했고, 앞으로 여기서 활동하게 될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