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
오늘은 드디어!
대망의 미국여행기 마지막 입니다!!!
라스베가스부터 LA까지 정말 그동안 엄청난 양의 포스팅을 거쳐왔는데,
단지 일주일을 다녀왔을 뿐이지만,
정말 알차게, 잘 보고온거 같네요:) 뿌듯뿌듯!
그럼 오늘 소개해 드릴 건,
할리우드 Walk of Fame 과 저희가 할리우드에 머물면서
3박 4일 중 무려 3번을 갔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집입니다 :)
먼저!
Walk of Fame :)
이렇게 지도를 들고 왔어요!
맨 오른 쪽 형광펜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중간에는 제가 추천드리는 맛집!
마지막 형광펜은 저희 숙소입니다.
명예의 거리를 가는 데는 딱히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될거 같아서 그냥 걸어갔습니다.
사실 이날 다저스를 보고 오느라 뭔가 힘이 들긴했지만,
그래도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을 아끼기 위해
열심히 걸었습니다.
북적북적!
다른 쪽과는 달리 특히나 명예의 거리 쪽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영화의 팬들이라면, 그리고 할리우드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르는 곳이 이 명예의 거리기 때문에 :)
http://www.walkoffame.com/
이렇게 공식 웹사이트도 있더라구요!
walk of fame은 이렇게 유명한 배우, 가수 등의 연예인 들이
자신의 이름과 직업이 담긴 별표 무늬가 바닥에 쭈욱 늘어져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들의 이름표를 찾기도 하구요!
가장 먼저 시작 된건 1958년 8월 15일!
가장 처음 8명의 스타들이 먼저 이름을 새겼다고 해요.
그리고 1960년도에 walk of fame은 완료가 되었구요!
이렇게 굳이 walk of fame쪽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저희 숙소 까지도 쭉쭉 저 별표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들을 살펴보면서
혹시나 아는 사람이 있나.......체크하는 재미도 있어요:)
할리우드 배우들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아는 사람 찾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그 중에 발견한 엘에이 다져스도 있고!
이 쪽 거리는 확실히 다른 쪽 보다 음식점도 많고 기념품 가게도 많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저는 엄청나게 화려한 할리우드를 예상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어서 뭔가 실망한 것도 있어요ㅋㅋㅋㅋ
뭔가 영화 산업의 중심지의 이미지는 굉장히 발달한 이미지였거든요ㅋㅋㅋㅋ
생각보다 조용한 할리우드?
여긴 할리우드 박물관 입구 였습니다.
저기 앞에 서 계신 파란색 정장의 남자분!
원래는 석고상 처럼 가만히 앞으로 바라보고 계셨는데,
저희 옆에 있는 사람 놀래켜 주신다고
딱 저희쪽으로 돌아보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게 아니었으면 진짜 석고상인 줄 알았을거에요ㅋㅋㅋㅋ
할리우드는 이렇게 가로등도 영화 촬영장 조명이에요:)
뭔가 설치된 카메라 같은 느낌이지만,
자세히보면 조명!
영화 분위기가 조금 사네요:)
특히나 할리우드 답게
길거리에 각종 영화 주인공 분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서 팁을 받기도 하고,
그냥 사람들과 인사를 하기도 하구요ㅎㅎㅎㅎ
캐리비안의 해적!
저렇게 실제처럼 분장을 해서 나왔더라구요ㅋㅋㅋ
중간분은 사진찍으시는 분!
범블비!
비록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봤던 '진짜'범블비랑은 비교도 안되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여웠어요:)
사이좋게 걸어가는
엘비스 프레슬리 와 배트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종종 유명 영화 주인공 또는 가수들이
친구가 되어서 친하게 걸어가는 걸 볼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
배트맨 + 스파이더맨 조합도 굉장히 흔하다는ㅋㅋㅋㅋ
아니면 이렇게 길거리 공연을 하는 분들도 많아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보니 자신의 재주를 더 많은 사람들 한테 보여줄 수있기 때문이죠:)
노래하는 사람도 많고, 일반 개그 쇼나, 춤, 농구 등등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다시 쭉쭉 걸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방향을 한번 잘못 잡는 바람에 근처 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었어요ㅠ.ㅠ
하.....그래서 배로 더 걸었다는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메인 지점 도착!
이렇게 공터 중간에 공룡? 으로 보이는 동상이 있고, 그 뒤에는
TCL chinese theater이 있습니다.
중국 영화관? 은 뭐죠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정말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할리우드의 상징인 씨어터!
여튼 굉장히 경계도 삼엄해서 앞에 가드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약간 둥그렇게 모인 건물 안쪽으로
이렇게 각종 유명인사들이 손도장, 발도장, 사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
단순히 사인만 있는게 아니라 좋은 문구도 있고, 스타들이 적어 놓은 편짓말도 있고!
마이클 잭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나!
아시는 분들은 아실 듯한.
2012년 여름에 이병헌씨랑 안성기 씨도 오셔서 이렇게 핸드프린팅을 하셨죠 :)
할리우드에서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이렇게 핸드프린팅을 남긴거라고 합니다.
특히나 저렇게 쓰여진
'대한민국 배우'!
자랑스럽네요 :)
씨어터 한 쪽에는 이렇게 스크린이 있고,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스마일을 하지 않으면 절대 찍히지 않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그냥 미소 정도가 아니라
이가 환하게 보여야 사진이 찍히는 거더라구요!
먼 곳,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이
저렇게 환하게 웃으면서 벽면 가득 채워져 있으니
보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한 쪽에는 이렇게 큰 쇼핑몰이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굿굿!
특히나 맘에 들었던건 이 쇼핑몰 입구 였는데,
이렇게 계단이 하나의 거대한 피아노에요!
실제로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홀 전체에 투명한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 :)
난간 밑쪽에 부착된 센서에 의해 발이 지나가면 음이 울려요 :)
위쪽에서 본!
양 옆의 조명이 색색깔 사탕 같이 이뻐요 :)
그렇게 슬슬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발견한,
저 할리우드 마크!!!!! :)
영화 속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엄청나게 등장해서
거의 할리우드의 상징물이 되어 버린 저 글자들.
혹시나 볼 수 있을 까 했지만, 주변에 안보여서 그러려니 했는데
길 가던 중에
엄~~~~~~~~~청나게 멀리 있는 산에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
그걸 또 발견한 친구가 대단.
그래서 줌을 해서 찍었습니다 :)
하! 할리우드 이제야 다 봤네요!
자, 그럼 맛집소개를 해드릴게요!
3박 4일 일정동안 저녁 내내 갔던 음식집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정말 맛있었고, 질리지도 않았던.
바로 이 집 입니다!
카부키 라는 일식집이에요!
엘에이 까지 가서 왜 일식집이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랑 친구는 뭔가 기름진 음식들에 굉장히 질려있었기 때문에,
뭔가 잘 돌아다니려면 최대한 든든하게, 한식에 가까운 것으로 먹고 싶었습니다.
물론 한인타운도 엘에이에 크게 있지만,
숙소랑 멀어서 많이 이동을 해야했기에
최대한 가까운 일식집으로 찾던 중 발 견!
시원한 국물이 너무 그리웠어요ㅠㅠㅠㅠㅠㅠ
내부는 약간 어두컴컴했지만, 사람들도 미친듯이 북적거렸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나름 인기가 많은 집인지, 사람들이 진짜 많이 오더라구요!
첫째 날 시킨 건, 라멘과 롤!
요렇게 미소 국이랑 샐러드 중에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전 샐러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샐러드!
드레싱도 달콤하니 맛있고, 샐러드도 신선해서 좋았어요!
먼저 나온 랍스타 롤!
시원한 롤위에 얹어진 랍스타 입니다 :)
게다가 치즈까지 있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우와 이거 정말 환상이었어요!
종업원한테 추천 받은 거였는데
진짜 환상의 맛 :)
저희가 시킨 라멘!
둘다 시원한 국물이 정말 먹고 싶었기에ㅋㅋㅋㅋㅋ택한 메뉴였습니다.
사골 국물맛도 나고, 위에 얹어진 차슈도 맛있고ㅠㅠㅠ하......
여행 중 든든하게 먹을 때가 제일 기분이 좋은데
정말ㅋㅋㅋㅋ최고였습니다.
이건 다른 날에 시킨 다른 라멘!
매운 게 너무 먹고 싶었거든요ㅠ.ㅠ
그래서 좀 더 얼큰한 라멘으로 골랐습니다.
특이하게 위에 옥수수가 있었고, 면도 뭔가 한국 라면 느낌?
그래도 맛있었어요 :)
국물까지 싹싹 비워서 왔습니다!
그리고 이건 디저트로 먹은 모찌 아이스크림 :)
녹차맛을 시켰는데, 쫀득한 모찌 안에 달콤한 녹차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요!
옆에 있는 초콜릿이랑 과일이랑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
약간 찰떡 파이 먹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도 정말 합리적이고, 그다지 비싸지도 않고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고,
위치도 정말 딱이어서 ㅋㅋㅋㅋㅋ
친구랑 3일이나 갈 수 있었던거 같아요!
혹시나 할리우드 가실 분들,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
자, 이렇게 저의 미국 여행기는 끝이 났습니다.
일주일. 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이 보고 느끼고 먹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커스 포스팅 덕분에 앞으로 그리울때마다 종종 들어와서 보면 될거 같아요 :)
여러분들도 포스팅 통해서 많이 즐기셨길 바래요!
그럼 이제 전 캐나다 편에서만 계속 뵐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