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포츠머스에서 교환학생 파견중인 ssen입니다 ㅋㅋ
오늘은 맛집소개를 하나 하겠습니다.
영국음식하면 맛없고 건강하지 않은 음식들로 유명한데요, 저는 이곳 음식에
만족해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인 것 같아요 ㅎㅎ 밖에서 사먹는 경우는 정말 한국보다 훨씬 비싼편이고
테스코 같은 큰 마트에 가도 재료가 저렴한 편들은 아닙니다.
물가 자체가 비싸고 음식에대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제가 만족스럽게 식사를 한 음식점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맛집은 포츠머스의 유명한 휴양지인 South Sea쪽에 있는 맛집 belle isle입니다.
South Sea쪽은 워낙 관광지와 휴양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아기자기하고 맛있는 레스토랑이나
까페가 많은 편입니다.
south sea는 제가 포츠머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지역인데요, 바닷가가 있고 각종 예쁜 주택들과 아름다운 풍경,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 맑은 공기를 쐬고 싶을때 주로 찾는 곳입니다.
해가 떠있을 때 가도 좋고 해가 진 뒤에 저녁에 가도 좋은곳이에요. 아침에 조깅을 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장소에요 :)
벨 아일로 가는길에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고 이쁘지 않나요 ㅎㅎ 파스텔 톤 집들이 너무 아기자기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길이에용
저는 south sea 쪽의 길들이 너무 좋습니다. 유럽느낌이 물씬 푸익는 거리들이에요 :)
바로 제가 오늘 소개할 맛집 벨 아일 입니다 .
음식점 겸 펍입니다.
벨 아일의 메뉴판이에요 !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브리치즈 망고 레드어니언 오픈 샌드위치 입니다.
이름 참 기네요 ㅋㅋㅋ 가격은 5파운드 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8500원 정도입니다.
따끈한 빵 위에 브리치즈가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접시에 뿌려진 망고소스에 야채를 찍어먹으면
아주 상큼합니다. 망고소스는 적당히 달착지근하고 야채들은 아주 상큼하고 싱싱합니다 .
가격도 나쁘지 않고 다 먹으면 굉장히 배부를 만큼 양도 넉넉해요
몸이 건강해지는것 같은 상큼한 맛입니다.
우리나라 가격으로 8500원이면 비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여기 가격으로 5파운드면 정말 저렴하고 합리적인 편입니다. ㅋㅋㅋ 오파운드로 저런 퀄리티의 외식을 하기가 쉽지는 않아요ㅠㅠ 제가 시킨 샌드위치는 벨 아일 안에서도 굉장히 저렴한 메뉴에 속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맛있어서 먹다가 또 찍었어요 ㅋㅋㅋ 혹시 포츠머스에 가시게 된다면 벨 아일 한번 들려보세요
아주 맛있습니다 bb
벨 아일의 지도 첨부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