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시작하려고 다짐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읽어주세요.
minerva | 2008.11.19 | 조회 680

안녕하세요.

저는 E대의 교육공학과 05학번 학생입니다.

5학기까지만 끝내놓고 휴학을 해왔으니 정규 졸업예정은 2010년 여름이지만

대학원 입학 허가의 "최소" 조건인 GPA 3.0 을 만들어 놓기 위해서는 아마도 한 두 학기가

더 미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군대도 안갔다온 여학생이 26살에 학사 졸업장을 따겠군요.

학부 공부도 고작 2.x 점을 학점이라고 받아놓고서 감히 대학원 공부를 해보려고?

라고 저를 호통 치실 분들은.... 반갑습니다. 저희 부모님을 닮으셨어요.

영어는 평균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토플이 대체 무엇인지 170달러내고 알아봤는데

80점대가 나왔어요. 공부하면 오르겠지 라고 여느때처럼 생각해봅니다.

주위에 벌써 앞서가는 친구들이 너무 많습니다.

조기 졸업은 물론 최연소 변리사 합격, cpa 합격한 친구들도 있구요.

너무 앞서가서 결혼하는 친구도 있네요.

저는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이제서야 공부를 좀 시작해볼까 하는데 말이죠...

며칠 째 인터넷 서핑하면서 gre 공부 방법론이라든지 자료를 많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사소하고 나약하지만 그와 동시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고민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1.미국에서 석사따면 아메리카 지역에서 일을 할 가능성이 높은가?

2.대학원 학비는 전적으로 부모님께 의존해야 하는데 불효가 아닐까?

이런 저런 제약 사항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학원을 가기로 다짐했을 때 어떤 목표를 세우셨는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저한테는 지금 한지 5.5 수정판이 6.0 인가요 이런 종류의 질문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non english speaker 로서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해서 논문을 하나 쓰고 나오겠다고 다짐한

그 배경을 듣고 공감하고 싶어요. 밖에 날씨가 요즘 너무 추운데 어디 나가지 마시고

제 글에 리플을 달아주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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