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북미에서 석사과정중인 대학원생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번학기에 이어 다음학기도 온라인 강의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학기 동안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면서, 여러가지 면에서 시차가 있는 곳에서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고, 다양한 불이익 (e.g., 시험시각, 강의녹화관련 문제..) 등이 있어서, 굉장히 불만족스러운 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학기에도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에 큰 걱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석사과정의 반정도를 온라인 강의로 수강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유학의 이점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지도교수님도 있고, 또 풀펀딩을 받고 있어서, 지도교수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온라인 강의의 효율성을 이유로 휴학을 고려하거나 이미하신 대학원생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일까요? 아직, 첫학기라, 북미권 사고방식 관점에서, 제 생각이 이상할 지 경험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제가 이렇게 온라인 강의의 효율성과 불이익에 걱정하는 이유는, 결국 석사과정 동안의 높은 GPA를 발판삼아 더 좋은 곳에서의 박사과정 진학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성적이 낮게 다온다면,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시험 시각이 초 새벽이거나 강의가 녹화되지 않거나 하는 등등의 저로 부터 기인된 문제가 아닌 요인이 작용하여, 성적이 낮게 나온다면, 그건 정말 억울 할 것 같아서요.. 제가 너무 학점에 직착 하는 것일까요....
많은 질타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