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야간 소음 미치겠네요
돌아버린남자 | 2013.03.29 | 조회 1320

일단 제가 사는 집은 본래 용도가 아파트용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더더욱 소음에 취약한 오래된 아파트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주할때 부터 아파트 주인이 (소규모 아파트라 주인이 직접 관리) 소음 방지에 대해 많이 얘기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제가 미국 살면서 항상 아랫층에 살면서 윗집 소음때문에 고생많이 하다가 처음으로 윗층에 살게되서 아 이젠 소음하곤 안녕하겠지 하고 착각했다고 된통 얻어 맞고 있습니다. 바로 옆집에 왠 한 50대 후반된 미국인 남자 노인이 혼자 사는데 이 미친 괴팍한 영감이 가끔 밤새도록 이상한(?) 소음들을 내서 사람을 아주 환장하게 만드네요.

무슨 소음이냐 하면 집구조상 벽하나 사이로 그 영감 화장실과 제 화장실이 아주 얇은 벽하나 사이로 맞닿아 있는데요, 이 인간이 밤새도록 물 수도꼭지를 틀였다 닫았다를 한 20분 간격으로 반복하고, 중간 중간 변기를 계속 내리는 이상한 기행을 밤새도록 합니다. 변기도 상당히 커서 물한번 내리면 정말 폭포 소리처럼 크게 들립니다. 거기에 대해 화장실에 천장에 붙은 팬을 그 새벽에 한두 시간을 계속 켜놓는 만행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아파트가 산속 한가운데 있어서 정말 밤에 고요한데, 이 인간 하나 때문에 아주 미쳐 버릴 지경입니다. 무슨 정신병이 있는 노인네 같기도 해서 집접 가서 말했다가 일이 커질것 같아서 지금은 그냥 참고 있습니다.

이미 집주인에게 두번이나 얘기했고 집주인도 이메일로 통보를 했고 그 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아파트에서 이 노인이 상당히 오래 살았다고 합니다. 전 이 영감이 은퇴한 노인네인줄 알았는데, 인터네에서 이인간에 대해 찾아보니 나이는 58세에 제가 있는 학교에서 시니어 강사 (교수는 아니고)라고 하네요. 그런데 거의 하루종일 집에만 있고, 아마도 낮에는 편히 쳐자는것 같습니다. 낮시간엔 정말 쥐죽은듯 고요하게 있거든요. 전 정말 밤 10시 이후엔 아랫집에 불편할까봐 걸어 다니지도 않고 화장실 물도 안내리는데 정말 이 노인한테 분노가 느껴집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정상 지금 이사도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주소를 변경할 수 없는 사정이 있거든요.

아 정말 밤에 안자고 낮처럼 활동하면서 타인의 희생에 신경도 안쓰는 종자들은 따로 모아 살게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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