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소밤입니다.
이번엔 제가 유학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애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해요!
일단 저는 한국에서부터 캐나다 컬리지를 희망하고 있었고,
컬리지 입학을 위해 캐나다로 와서 패스웨이 과정으로 영어 성적 조건을 맞춘 케이스 입니다.
패스웨이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컬리지 입학 방법에 대한 정보는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직접 유학을 가 있는 친구나 지인이 있지 않는 이상
정확하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가 정말 힘든데요,
저같은 경우에도 유학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유학원을 갔어요.
유학원에서는 어학원과 나라들을 제시 해 주지만,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는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그래서 유학 전엔 정말 모든 인터넷을 뒤져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유학원을 가더라도 최소한 2-3군데는 가서 가격과 정보 비교를 한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컬리지를 희망하여 어학연수를 오시는 분들의 루트는
1. 원하는 학교와 학과를 결정한다
2. 결정한 학교와 학과에 "패스웨이"과정으로 등록한다
2-1. 이 과정에서 패스웨이 과정으로 등록할 어학원도 함께 등록해야함
3. 현지에 와서 어학원에서 패스웨이 과정 수료
4. 정해진 기간 내에(컬리지 입학 전) 패스웨이 과정을 수료하고 정해진 레벨 달성
5. 컬리지 입학
이렇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왔구요!
1번 과정에서 조건은 본인이 원하는 학과가 원하는 학기에 열려 있냐(마감 되었냐)인데요,
만약 마감이 되었다면 그 학기에는 지원할 수 가 없어요.
하지만 열려 있다면 고등학교 성적표를 포함한 다양한 서류를 함께 제출 해야 합니다.
저는 2019년 1월에 캐나다 토론토로 왔는데요,
처음 6개월 동안은 패스웨이 과정으로 사설 어학원에서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엘츠를 치고 컬리지를 가는 방법이 있었지만,
입학 전에 적응도 할 겸 현지에 와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을 결정 했어요.
패스웨이 같은 경우에는 일정 레벨 이상을 만족 시켜야 대학교를 갈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저같은 경우엔 거의 밑바닥의 영어 실력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유학원에서는 1년(최대기간)을 얘기 했었는데요,
현지에 와서 준비를 하는게 한국에서 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들어가야 했기에
6개월만에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캐나다로 오게 되었어요.
*어학원을 등록할 때 보통 유학원에서는 최대한 넉넉한 기간을 이야기하지만 본인의 의지에 따라 더 줄일 수 있어요.
대신 줄여놓고 그 기간 안에 수료하지 못하면 비용을 줄이려고 하다가
훨씬 더 많은 비용을 감안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정하셔야해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저는 약 7개월만에 패스웨이 과정을 수료하고 학교에 입학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짧은 기간 안에 컬리지 입학을 하고싶다!! 하신다면
1. 한국인들과 어울리지 않기
2. 놀러가지 않기
3. 매일 배운 내용 복습하기
4. 학원에서 하는 공부 외에 추가 공부 하기
이렇게 4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 또한 패스웨이 과정을 수료하며 지켰던 것 들 이기도 하구요.
1. 한국인들과 어울리지 않기
어학원에 보면 정말 한국인 무리가 없는 곳이 없을거에요.
꼭 안좋다는 말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친구들끼리 모여있으면
영어가 당연히 늘 기회가 없습니다.
외국인 친구들도 굳이 한국인들만 모여있는 무리에 다가가지 않아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영어 실력을 향상 시켜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놀러가지 않기
이게 지금 무슨말이냐, 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저같은 경우엔 캐나다에 와서 3개월 동안 다운타운=놀러 가지를 않았어요
물론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즐기는 것은 정말 좋지만 한번 놀러 가기 시작하면 멈출 수 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ㅠㅠ
어학연수만 온 분들이라면 꼭 많은 나라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전 대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공부에 좀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대학교 가서도 정말 놀 기회가 많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지금 제가 그렇구요ㅎㅎ
놀러가지 말라는 말은 아니지만, 조절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저에겐 정말 다시 수능을 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ㅋㅋㅋㅋ
3. 매일 배운 내용 복습하기
이건 정말 전형적인 말이긴 한데요, 이것 만큼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원에서 매일매일 배워오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배우는 그 순간에는 다 아는 것 같다가도 며칠만 지나면 그새 까먹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노트 하나를 정해서 복습하며 노트 필기를 했어요.
이 노트는 아직까지도 영어 공부를 할 때 한번씩 보며 복습하기도 해요!
학원에서 배운것들을 놓치지 않으려면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공부 인 것 같아요.
4. 학원에서 하는 공부 외에 추가 공부 하기
캐나다 어학원에서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진도가 정말 느리다는 거였어요.
우리나라는 한 시간에 정말 다양한 것을 배우는데요,
캐나다에서는 한가지를 가지고 깊게, 기억에 남게 가르쳐 주는 방식이에요.
저는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데 진도가 너무 느리게 나가니까 배우고는 있는데 뭔가 더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저는 문법이 정말 너무너무 약했어서 영어로 된 문법책을 사서 매일 매일 추가 공부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실력이 확실히 빨리 느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보통 문법같은 경우에는 학원에서 비슷한 순서로 가르쳐 주기 때문에
복습, 예습과 같은 느낌으로도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레벨 업을 정말 빠르게 할 수 있었어요!!
1년을 했어야 했던 영어 실력이었지만 6개월 만에 끝내느라 정말 압박감도 심했고 힘든 시간도 많았는데요,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때 열심히 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이번엔 캐나다 유학 준비 과정과 컬리지 합격을 위한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제가 유학 오기 전에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