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밥 먹고 이런건 당연히 제가 설거지 하는데 가끔 일 부탁하는 거 보면 좀 그러네요ㅠㅠ
차도 같이 닦고 마트 가서 장이라도 보면 제가 물건 다 케어하고 카트 끌고 그럽니다.
밥은 안 먹여도 심부름은 꼭 시킵니다. 문제는 어디까지나 부탁이어야 하는데
제가 바쁘거나 피곤해서 자고있으면 골탕을 먹이네요ㅡㅡㅠ 자는데 와서 뭐 해달라면 좋을 사람이 어딨나요??
나 잔다고 거절하게 되면 그 날이나, 다음 날 어디 함께 가기로한 스케줄을 취소합니다.
넌 피곤하니까 가지 말고 집 좀 지켜줘~ 이런 식으로요. 놀러가는 거야 취소해도 그냥 기분 문제지만
제가 꼭 가야 할 곳이라 부탁한 건데 이런 식으로 약을 올리네요.
남의 집 살면서 당연히 신경 써야 할 일 많고 그런건 알지만 이건 좀 도가 지나친다 싶어서요.
홈스테이가 다 그런가요 아님 이 집만 그런 건가요? 심히 짜증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