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중인 24살 남입니다.
찌질이라는 것 있잖아요
찌질이랑 찐따랑은 다른 개념.
찐따는 오덕후같거나 패션감각완전 뒤떨어지고 겉으로 봐도 뭔가 이상하다고 바로 느낄수있고
정상적으로 인간관계도 못하고 그런애들을 찐따라고하는데 ,
찌질이는 겉보기에는 딱히 티나게 이상하진 않지만 만나서 얘기하거나 지내다보면 뭔가 생각도 좀 이상하고
약간 좀 뒤떨어진 애들. 멍청하고 목표의식도 없고 자기가 왜 사는지도 모르고 좀 찌질이같이 사는거있잖아요 비슷한애들끼리 몰려다니고 뒤에서 모여서 신나게 남욕하고 강자 앞에서는 굽신굽신 약자앞에서는 쌘척. 겁도많고 암튼 찌질이들 있잖아요.
그런데 궁금한게 남자들은 찌질이들 많이 있잖아요.
여자도 찌질이같은게 있는건가요? 저는 여태껏살면서 여자는 그여자의 개성이겠거니 생각해봤는데
여자도 찌질이가 있을 수도 있는는 생각들어서 질문드려봅니다.
제가 만났던 전여자친구가 있었어요. 한 3년사귀었었는데 그런데 걔는 고등학교때 친구들 보면 진짜 좀 이상한여자애들
있잖아요. 주류세력이랑 놀지도 못하고 부류에 어울리지도 못하는 좀 이상한애들 그런애들이랑 놀더라구요
근데 대학가서도 또 고등학교때랑 비슷한 느낌의 애들이랑 어울리니는거에요 ..
(주류세력이 아닌 아웃사이더 그룹.. 이라고 해야되나? 전체 주류애들이랑 어울리지못하고 지네끼리 3명~4명 모여서 학교같은거 참여도 않하고 뒤에서 남욕하면서 자기네들 끼리 다니면서 노는)
그때는 저가 남자친구였으니까 그러려니했고 제친구들도 너 여자친구 좀 이상한애들이랑 논다 라고 헀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친구들이 그랬었으면 걔도 비슷한 애였을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정말 유유상종이 있나요? 저 여자친구였으니까 걔만은 아닐꺼다라고 생각하는건 제 오류져?
또 여자들도 찌질이가 있는건가요?
여자분들이나 그런걸 잘아시는분의 답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