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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황당시츄에이션 이네요...저같으면 그 경찰이랑 백화점 다 고소하고, 언론에 알리겠습니다.
꺼내입고 | 2014.03.26 | 조회 681 | 61.72.xxx.xxx
> > 2014-03-26 00:45:54, ''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보통 해커스 댓글 수준이 이러니 너무 신경쓰지마시고요. 원래 물어보는 것은 대답 못하고 딴지만 겁니다.

영주권을 약 5년전에 신청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misdemeanor를 쓰는 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찾아보시면 금방 아시겠지만 위키를 가보면 "Misdemeanors are generally punished less severely than felonies" 이렇게 설명되어있죠. 예를 들면 공공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리는 것 등이 misdemeanor이죠. 그런데 거기에는 petty theft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님이 훔친 셔츠가 이 경우에 해당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걸로 인해 법정까지 가지 않았으면 기록에 남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상점출입금지가 법정에서 나온 legal punishment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미국에 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총격사건이 있던 공원에 밤이 9시가 넘어서 친구랑 같이 농구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FBI에서 용의자를 찾기위해 잠복이든 뭐든 하고 있었는데 제가 잡힌거죠. 저는 그냥 평소대로 친구랑 같이 동네공원에 간 것 뿐이었는데. 그 때 저는 유학생신분이었는데 주소주고 법정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영주권 딸 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말을 안 했거든요. 당시 SEVIS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SSN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기록공유가 안 되었죠. 따라서 이런 디테일한 것은 아마 최근의 이민법을 잘 아는 사람하고 이야기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하지만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 > 2014-03-25 19:07:33, ''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컬리지 1학기에 재학중인 유학온지 6개월차 된 영어가 아직 무서운 여자 유학생입니다 평소에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않아 쇼핑몰이나 백화점과는 거리를 두고 사는 사람인데요 몇일전에 제가 있는 곳에서 제일 큰 백화점을 갔습니다 여기로 유학온 이후로 처음 가본 곳이였고 친구 커플과 함께 셋이 갔어요 그 백화점 안에 있는 한 spa brand 옷가게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피팅도 해보고 잘 둘러보다가 딱히 비싸기도 비싸고 맘에 드는게 그닥 없길래 12불짜리 흰색 기본 무지 티셔츠를 골라서 계산대가 그 브랜드매장 안에 있는지 모르고 다른곳에서처럼 나가기전에 마지막에 마트처럼 계산을 하는건줄 알고 그대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그 티셔츠를 들고 1층까지 내려갔어요 근데 경찰인지 그 백화점세큐리티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무슨 뺏지를 보여주면서 같이 가자고 너는 니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거다 이러면서 저를 막 백화점안에 있는 경찰서같은곳에 데려갔어요 가는 길에 왜인지 몰라서 물어봤는데도 대답도 안해주고 도착해서 이상한 홈리스들이 있는 방안에 저를 넣고 아이디내놓으라고하고 신상정보 다 캐묻고 엄청 무서운 분위기로 왜 훔쳤냐고 몰아붙이면서 추궁하더니 제가 진짜 몰랐다고 울면서 얘기해도 믿지않고 곧 경찰이 올거다 하면서 제 왼손에 수갑을 채워서 기둥에서 못움직이게 했어요 그리고 문서작성이 끝나고 한 백화점경찰(?)이 곧 진짜 경찰이 오는데 니가 초범이면 경고를 받을수도 있고 아니면 감옥에 가거나 벌금을 물을수도 있다고 했어요 진짜 분위기가 너무 험악하고 무섭고 제 옆엔 홈리스들이 풀어달라고 소리지르고 막 제얼굴 사진으로 찍어가고 진짜 난생 처음 경찰한테 조사받고 수갑도 채워지고 그냥 그 장소며 분위기며 너무 무서운거에요 그래서 진짜 몰랐다고 이제 다신 거기에 캐셔가 있는거 안까먹겠다고 돈 지불 하겠다고 계속 우니까 문제 만들지말고 조용히 있으라고 그러는거에요 아무튼 그래서 진짜 경찰이 와서 똑같이 신상정보묻고 다 적어가고 마지막에 왜 훔쳤냐고 물었는데 제 말을 다 듣더니 제 말을 믿는것 같진않고 오늘은 경고만 우선 줄건데 또 그러면 감옥에 갈거라고 했어요 ㅜㅜ 경황이 없어서 경찰한테 못물어봤는데 혹시 이게 제 히스토리에 남는지 궁금하고요ㅜㅜ나중에 영주권 받을때 문제가 되는지도 궁금해요 ㅜㅜㅜㅜ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그 백화점뿐만아니라 그 계열사 매장이라던가 다른지점도 1년동안 못들어간다고 했어요 그 백화점에 안가는건 상관없는데 그 회사 블랙리스트에 범죄자처럼 제 이름이 올라가 있는게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지금 그 본사에 메일을 넣어서 전 진짜 평범한 여학생일뿐이고 cctv보면 알겠지만 진짜 몰랐다고 실수였다고 1년동안 못가는거 철회좀 해달라고 메일을 보내볼까해요... 살면서 일년에 몇번 안갈거같긴한데 머피의 법칙이 있다고 꼭 이런 제약이 생기면 갈일이 생기고 아무래도 올 여름에 부모님이 여기 오시면 그 백화점에 갈것같은데 못가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도 싫고ㅜㅜ 어떻게 잘 본사에 말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발 도움 좀 주세요ㅜㅜ특히 영어를 제대로 못해서 메일보낼때 이야기가 와전될까봐 그게 젤 걱정이에요 ㅜㅜ아무튼 진짜 이글 쓰면서도 손이 덜덜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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