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기숙사살다가 너무비싸고 밀플랜에 사육당하는 것 같아서 결국 나와서 살고 있어요.
원래는 동갑인 친구랑 친구언니랑 사는데, 앞 집에 언니 남자친구가 살고 있어서 언니는 남친이랑 반동거고
저는 언니가 쓰던방에 들어와서 살고 있어요. 성격도 비슷하고 유머코드도 비슷하고 싸워도 한두시간안에 풀려서
별탈없이 살고 있는데 문제는 윗집여자가 ㅈㄹ을 해대서 완전 스트레스받고 있어요.
제가 중간에 들어온걸 그여자가 몰랐어요. 솔직히 말할 필요성도 못느꼈고요.
최근에 그여자가 알았는데 막 따지더라고요. 그거 불법이라고. ㅡㅡ
아니, 2베드룸에 저랑 친구만 둘이 살고 돈 낼거 딱딱내는데 불법인가요ㅡㅡ
저희 살기전엔 3명이 살았다고 하던데.
제가사는 아파트먼트가 좀 이상해서 아파트에 집이 4개가 있는데 그걸 개별적으로 유틸리티를 계산하는게 아니라
토탈을 4집이 %따져서 내고 있어요.
제가 12월 말에 들어왔고 본격적으로 산거는 1월달부터인데 1월달 유틸리티가 너무 많이 나온거에요.
그때부터 그여자가 별의 별 간섭을 하고 있어영.
불켜졌다그러면 바로 내려와서 문 막 두드리고 불끄라고 화내고. 문 살살닫으라고 짜증내고.
또 인터넷을 4집이 그여자가 인터넷설치한걸로 쉐어하는데, 가끔 느려서 완전 미쳐버릴때가 있거든요
가서 한번만 셋업하달라고 하면 자기는 아무문제없다고 니네컴퓨터가 이상한거라고 그러고.
결국엔 언니가 인터넷과제를 해야되는데 계속끊기니까 계단에서 했거든요.
그러니까 그 여자가 나와서 지금 자기보고 죄책감갖으라고 그러는거냐고하고ㅡㅡ.
결국엔 우리가 하도 열받아서 우리끼리 인터넷 설치하기로 하니까
그다음날 와서 되게 나이스하게 무슨 문제 없냐고. 인터넷도 겁나 빨라졌음. 한시간마다 셋업하는것 같아요.
제가 아토피가 있는데 겨울이 건조하고 미국 물도 이상하고 그러니까 얼굴도 막 트고 아프고 하니까
요즘 학교갔다와서 제방만 문살짝열어서 5분에서 10분정도 환기를 시키거든요. 매일까진 아니고 자주?
근데 방금 또 와서 문열렸으니까 닫으라고. 히터값올라간다고.(온도에 따라서 히터가 자동대로 작동되는것 같아요.)
(언니말들어보면 그여자가 집 한바퀴돌면서 백도어랑 창문어디 열렸는지 다 확인하는것 같다고.)
자기 그러면 유틸리티값 못낸다고. 니네가 알아서 내라고 별의 별 쇼를 하네요. 진짜짜증나가지고내가!!!!!!!!!!!!!!!!!!!!!!!!!!!!!!!!!!!11
내가 돈을 내는것도 아니고.
하 진짜 짜증. 지가 집주인도 아니고.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이웃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건 솔직히 한국에있을때도 안그랬는데
저는 룸메이트랑 마음 안맞아서 싸운 얘기를 너무많이 들어서 그 걱정을 많이했는데
설마하니 윗집여자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줄이야.
솔직히 제가 아는 부분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에여. 언니랑 친구가 저한테 어느정도만 얘기해주거든요.
제가 단순해서 그런거에 잘 신경안쓰는데 제가 이정도면 언니네는 더 스트레스받고.
8월까지 계약했는데 저는 5월에 한국들어가고 하니까 언니네도 5월에 사람구해서 나가겠다고 그러네요.
그여자가 이 아파트에 4년을 살아서 집주인이랑 친해서, 저희가 집주인한테 항의해도 다 무시하고!!!!!!!!!!!!!!!!!!!!1
하. 스트레스 받ㅇㅇㅇㅇㅇ아요.짜증.
짜증나서 한번 적어봤어요. 너무 길어서 죄송.
어떻게 뭔가 복수하고 싶은데ㅡㅡ
여자인데도 욕만 늘고 점점 사람이 못되어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