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주립대에 재학중인 유학생입니다.
제가 최근에 AIESEC 라고 국제리더십학생단체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했습니다.
거기서 다른 중국인 친구 2명이랑 그룹인터뷰를 했는데
결국 저만 떨어지고 둘 다 합격했더군요;;
제가 영어도 월등히 잘했고 인터뷰에서 제가 의욕이나 목표에 대해서는 더 유창하게 표현했던거 같았는데...
오늘 Induction 있었다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하.. 정말..
사실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 전에도 원하던 학과에 못 들어가서 많이 우울했었는데...
이 인터뷰에서 떨어지고 나서 제가 정말 무능력한가를 생각하게 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저도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싫습니다. 그런데 계속 실패만 하니깐 너무 힘든거있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이런 썩은멘탈로 졸업하고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지 입니다.
정말 관심이 있는 동아리라 다시 재지원 하겠지만
가슴 깊이 남아있는 아쉬움을 지우기는 쉽지 않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