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유학생활
TREE | 2014.02.21 | 조회 1348 | 134.129.xxx.xxx
만 14살때 미국으로 유학왔습니다. 가족들이랑 떨어져서 너무 힘들었지만 여태까지 잘 참고 견뎌냈어요. 근데 이제 더이상 미국에서 외로운 땅에서 혼자 못살것같네요. 너무 답답하기도 하구요. 저는 여태까지 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14살에 처음와서 영어 조금 힘들었지만 원래 언어쪽이 발달되서 일년 힘들고 가 다음부터 힘든거 잘 몰랐습니다. 그럭저럭 미국 주립대 힘들지 않게 들어왔구요 공부 별로 아니해도 성적 대충 잘 받았구요. 근데 왜 이렇게 마음이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운이 좋았지만 정말 여태까지 너무 힘들게 노력하면서 살았거든요.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전 친구도 많구요 근데도 너무 마음이 지치고 힘드네요. 유학 오래하신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저는 분명 한국사람인데 한국말이 더 불편하고. 미국사람이 아닌데 영어가 더 편하지만 그렇다고 영어가 완벽하지도 않고. 제가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 많은분들이 어렸을때 온 애들은 한국 유학생 무시하고 버릇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한국사람들괴 어울리지는않지만 버릇없다고 생각한다는 없는데 그런 생각도 드네요. 저같은경우는 한국유학생들을 피한다기보다는 그냥 멀리하게되더라고요. 제가 사는곳은 한국사람들 별로 없고 동양사람도 별로없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지내다가 그러다보니까 전 사실 한국사람들하고 어울릴 기회가 없었어요. 만약 가끔씩 모임에 가게되면 제가 오히려 아웃사이더가 된 느낌. 전 같은 대학교에서 온 사람이 아니니까 전 고3 야자그런거 모르니까 한국드라마 안보니까. 어쩌면 그냥 전 제 미국친구들도 더 편하네요. 대학교 졸업하면 이제 한국에 들어갈까 생각중입니다. 좋은 직장잡자고 성공하자고 돈 많이벌지고 엄마 아빠 떨어져서 이렇게 평생 살고싶진 않네요, 근데 돌아가면 친구들은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또 다시 문화적응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걱정되네요. 제가 예의가 없는건 아니지만 언니오빠들한테 고개숙여서 인사하는것 같은가 사실 너무 불편하거든요, 조언주세요.

윗   글
 삼성전자 갤럭시출시와 주식의 연관성은?
아랫글
 소치올림픽 김연아선수 억울한판정, petition sign에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