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사립대는 아예 우리 엄마가 원서도 못쓰게 해서 꿈도 못꿨었고..
친구들 보면 학비 때매 왔다는 친구들이 태반이고 주립이라 장학금 받는거 더 힘들다며
어떻게든 돈 아끼려는 친구들만 보면서 학교 다녔는데...
사립대학교는 우리학교에 비해서 학비 훨씬 비싸고
또 정말 말그대로 명품만 들고 다니고 엄청 잘사는 집안 애들만 다니는ㅋㅋ그런 학교인줄 알았는데
오늘 오랜만에 사립다니는 친구 만났는데 하는 얘기가 거기 애들도 다들 난리라고
여자애들도 휴학하고 한국와서 용돈이라도 벌어가겠다고 알바 하고 과외 하고 난리도 아니라든데ㅜㅜㅜㅠㅠ
진짜 경제가 안좋으니깐 다 힘들구나..
얼마전에 학비 나와서 보는데 부모님한테 보여드리는게 너무 죄송스러워서 푸ㅠㅠ
학비 보여주는것도 너무 미안하고
엄마 아빠도 하고 싶은거 많을텐데 나때매 하지도 못하고
환율이 떨어져야 하는데 이놈의 환율은 왜 안떨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