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학생은 아닙니다. 다만 운이 좋아 국비로 언어연수를 오게된 한국 지방 여대생입니다.
이 게시판이 가장 활성화 되있는것 같아서 이곳에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여기 계신 분들과 달리 전 고등학교 때부터 설렁설렁 중간정도로만 공부했고요.
대학진학은 평소 접어두었던 꿈이였던 제품.운송디자인을하게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했으면 좋았을 법한.....)
대학와서도 노는데에 정신팔려있다가 3학년 2학기인 작년 가을에 캘리포니아에 오게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사설연수기관같은곳에서 공부합니다. (여기 성적이 대학교 학점과 교류가 되서 열심히해야함)
성실하지 못한 전 이곳마저 대충대충 다녔고요 매일 미국문화 경험하느라 바빴습니다.
팝송들으며 지도보면서 새로운곳에 혼자찾아가는것이 너무 좋아서...ㅠㅠ (캘리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여담이었고요..)
근데 처음으로 본 토익이 600점대가 나왔다고 전해들었어요
여기 게시판분들에게는 저 점수가 하찮은 점수겠지만 비성실하고 놀기좋아하고, 비전이라곤 없던 저한테는 놀랍고 희망을 갖게해준 점수였어요..
그래서 다시 열심히 마음잡고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정말 열심히 하고 싶어졌어요. 올해로 나이도 23이나 됐고.
마지막 남은 4학년 학기를 이전에 나와는 다른 모습으로 마무리 하고싶어요!!
그런데 막상 영어 공부를 하려니 뭐부터 해야하는건지, 토익 토플 어떤걸 중점으로 해야하는지 어렵네요..
그래서 여기분들의 공부 방향이나 공부 방법같은거 알수 있으면 정말 감사할거 같아요..
봄학기에는 오전에 3시간 그곳에서 수업듣고 1시부터는 제 시간인데 종일 공부를 어떤방식으로 해야 효율적인건지...
우선은 영문 문법책 처음부터 시작해서 혼자 차근차근 하는 중인데 이게 맞는건지.... 답답하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간절합니다. 열심히하고 싶어요.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