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이번 해는 정말이지 저희 가족에게 너무 힘든 해였습니다....
대학원준비생인 누나와는 사이가 좋지않아 결국 누나가 독립해서 잠시 나가있구요...
아빠는 장기출장으로 나가계십니다...
엄마와 이번해에 갈등이 많았는데요.....저는 학교에서의 갈등으로.....엄마는 저에대한 걱정인 것 같습니다..
학교는 휘*고라고 다니는데 거의 다 수능준비생이고 저는 유학준비생이라서 친구 사귀기가 힘들어요....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목표가 다르다고 하나요?? 목표가 달라서 서로 대화도 안하고... 학교에서도 문제만 일으키고있어요 ㅠㅠ
근데 정말 웃긴게 뭔지아세요??
애들은 저를 사귀려고 하는데 제가 거부하는 정말 이상해요....
왜그런거죠?? 왜 제가 남을 거부하게 되는거죠??? 제가 따를 시키고있는 제가 반을 따를 시키고있는 느낌?
저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냥 정말 싫어요
제가 학원에가도 항상 여자애들이 추근 대고 인기는 많은 편인데 정작 친구는 한명도 없어요...남자...여자....모두....
사람이 외로우면 죽고싶다고 하잖아요??
그 마음을 1%는 이해할것 같아요...
그리구 제 유일한 친구는 에미넴의 노래들....그리고 이 커뮤니티 에요 ...저와 공감대가 일치하진 않더라도 많은 걸 느끼게 해주거든요
그리고 정말 힘들때 제게 위로가되주는 노래는 힙합/랩 이더군요...KPOP ROCK CLASSIC 바이올린 소리도 아닌.....
그리고 EMINEM 2PAC 이런 분들의 노래 가사에 너무 와다아서 정말 들을때마다 울컥 하더군요.... 그래서 머리도 에미넴처럼 탈색하고 짤랏다가 학교에서 엄청나게 욕먹었어요 ㅠㅠ;; 에휴....
형 누나들께 묻고싶습니다...
저는 최대한 인생을 흥미진진하고 재밌고 하루하루가 기대되게 살고싶습니다.....정말로....
하지만 엄마는 평범하게 정말 평범하게 사는걸 원하시구요...
저는 둘중 어느쪽을 선택해야 하는걸까요?? 인생이 하루하루가 기대될수 없나요???
맨유감독 알렉스 퍼거슨...나이70이지만 정말 인생 재밌게 살고 있는것 같구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천국 같이 살수 없나요???
철 없는 고등학생이라 인생경험이 아직 없어요... 정말 솔직하게 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