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가는 길의 두려움..
막연하게/ | 2018.09.11 | 조회 798 | 24.153.xxx.xxx

이제 곧 대학생활을 앞둔 사람으로써..... 

 14살 부터 꾸어 왔던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사람으로써....... 
 막다른 두려움이 생깁니다. 지금까지 저는 언제나 자부해왔습니다. 
나에게는 목표가 있어서 사는거라고. 이룰 꿈이 있어서 사는거라고..... 
 또래 아이들보다 약간 빠르게 확실한 목표를 찾았고, 그래서 약간 제가 특별했었습니다. 
주위에서도 많이 띄어 줬구요. 그래서인지 한번도 제 성공을 의심해 본적이 없었고 말 그대로 자신만만 했었죠. 
힘든일이 있어도, 내 목표를 이루기 전까진....하며 버텨왔습니다.. 
한떄는 조울증인가.......(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졌다가 1초만에 마구마구 우울해지는....) 라고 생각햇다가..
시간이 갈수록 우울해지기만 하더군요...... 
흔히 사춘기 시절때 느껴봤을 자살충동도, 내가 꿈을 이루기 전까진 절대로 안죽는다...... 라는 오기를 부리며 버텨왔었죠.. 
친구들이 약간 학생답지 못한짓...할떄도, 저는 나름대로 재 관리를 어릴떄 부터 해왔던 것 같습니다.. 
행여나 나가 세운 목표에서 삐뚤게 나가고 싶진 않았으니까요... 
한마디로 저는 지금까지 혼자 의기 양양 해가지고는 내가 세운 목표에 의지하며 나쁜길 안빠지고 그렇게 살았던것 같습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엄마도 가끔씩 저보고 성격은 드럽다고 하지만,,그래도 올바르게 컸다고는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제 곧 대학입시를 압두고, 게다가 모국어도 아닌 나라에서 혼자 생활을 하게 될 저 자신을 생각하니까,.
자신감이 조금씩 없어집니다.. 지금까지 모아왔던 꿈을 펼칠수 있는 기회이기에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지만,  
막상 "그 떄" 가 와서 자신이 만족할 만큼 , 기대한 만큼 따라갈수 없다면.....이라는 상상이 불안하게 만듭니다. 
당연한 거지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그렇지만 정말로 그런일이 생기면 저에게는 정말로 타격이 클것 같습니다..  
인생을 걸고 믿었던것에 대해 배신감이랄까....지금까지 저를 달래주었던 단 하나마저 잃는다면 그 떄가 되면 정말 뭘 해야 할까........라고 생각이 드니까요.. 한마디로 저는 이상한 자존심과 이상한 자신감의 결정체입니다...! 
스스로 말해버리니까 더욱 우스워 보이는군요.. 지금까지의 실패는 사실 실패라고 보지도 않았지요.. 
별로 노력하지도 않고 최선을 다한적도 없었으니까요..실패라고 말할것 까지는 없었지만, 
예를 들어 토플만큼은 역시 노력하지 않은 댓가를 톡톡히 치뤗습니다..그래도 전혀 기죽지 않았습니다.-_- 
성격상 제가 조금이라도 마음에서 좋아하지 않는거는 열심히 할수 없다는것을 알기에, 
 이상한 합리적인 방법을 만들어 저의 실패를 달랬었죠....
하지만 정말 좋아하고 몇년을 기다려왔던 것에 대한 실패는 더이상 그런 "합리적인" 또는 비합리적일수도 있는...
논리로 달랠수가 없단말입니다. 뭐랄까....그러니까 더이상은 도망갈 길이 없는거죠.. 
 하지만 역시나 그래도 저는 끝까지 저 자신을 믿습니다.. 이런 불안함에 글을 쓰고 있는 동시에 한구석에서는....
기우일 뿐이라고...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또 위의 글을 쓰는 동안에 다시 불안해져버렸어요.. 
 뭐랄까...제 머릿속은 항상 양극이 동시에 존재하기 떄문에... 상당히 불안하답니다.... 
저의 성격에 관한 상담은 다음에 하기로 하죠... 어디서 부터 말을 꺼내야 하기도 힘들어서.......
항상 극과 극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려니, 예를 들면 양과 음...산성과 알카리..플러스 마이너스..파지티브 .
네기티브.....-_-;; 언제나 불안정~ 합니다... 특히나 지금 이 시점에선 더더욱 그렇네요... 제가 원래 좀 미래 지향적이라.........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죠. 현실에서 도피된채 막연히 미래에 대해서만 꿈꾸는...... 
제 성격이 딱 그 성격입니다... 현실에 대한 걱정은 염두에도 안두고, 대학교 가서 잘할것인가 말것인가...
나 걱정하며 불안해하고 있다니.....방금 아빠하고 엠에센으로 채팅했는데, 역시나 지금의 것을 먼저 걱정하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 듣고 머리가 약간 차분해 지면서 현실로 돌아온것 같은 느낌.....
다시 글로 쓰고 나니까, 역시 미래의 불안따위는 치워버리고, 지금의 일에 충실해야겠어요.....  
역시 대학교 가서도 잘할테니까......라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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