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 웨이트리스트에 올라간 이후 아무 소식없이 기다리는 1인입니다.
2주에 한번씩 아무 생각없이 진행여부 물어보는 이메일을 보냈는데 항상 답변이 없다가, 어제 짧게 답이 왔네요.
"지난 토요일 저녁이 데드라인이었다. 아직 웨이트리스트 리뷰를 안했는데 아마 며칠내로 (커미티가) 모여서 의견교환을 하지 않을까 싶다, 관심가져줘서 고맙다"
결론적으로 짧게 생각을 해 보건바, 미국 대학교에서 웨이트리스트라고 하면 두가지로 분류되는것 같습니다.
1. Ranked Waitlist (i.e. committee reply : top of waitlist, high on waitlist)
2. Unranked Waitlist (i.e. committee reply : unranked)
Ranked Waitlist는 Rolling Base로 공석이 날때마다 한명씩 Offer를 주는 시스템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PhD 혹은 선발인원이 소수인 특수적인 학과 혹은 학교지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해당되는 혹은 그렇게 유추하는 Unranked Waitlist는 아마도, First Official Deadline이 존재하고 (i.e. Federation funding deadline 15th of April_ 출처gradcafe), 그 이후에 class composition (i.e. age/ gender/ cultural background and others/vacancy)을 분석, waitlist 대상자를 선정할지/안할지 여부와 누구를 선발할지 여부(개인의 성적보다는 Class 의 Fit 이 되는지여부)를 판단하여 2차 Offer round 를 보내는것 같습니다 (within weeks? then next round).
물론 단순하게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라는 결론은 아닙니다. 두가지가 섞여있을수도 있고, 세가지 네가지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은 그 해 교육부의 지침 혹은 미시 거시적인 영향도 있을것입니다. (중국의 유학생들은 국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고 하네요)
웨이팅이 참 힘듭니다. 하지만 분명 여러분들이(저를 포함) 1차적으로 합격서를 받지는 못하였더라도, 학교에서는
여러분의 특별함/가능성을 보았고,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리스트업을 하고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이트리스트에서 학교의 발표를 기다리시는 분들께, 조만간 다들 좋은소식들이 들리시길 바라며 끄적여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