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올해 석사 (MA Economics (8) MA Statistics (1), MPP (2), Ph.D 없음) 를 지원한 학생입니다.
올해 11개 학교(30-50위권)를 지원했는데 벌써 리젝 2개먹고 좌절중인 학생입니다.
해커스게시판을 보니 아직까지 연락없는 9개 학교도 리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불안한 나머지 여러분께 제가 혹시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여쭈어 보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UGPA: 3.2 (캐나다에 위치한 대학 금융수학 (이 전공으로 캐나다에서 1위)) (별볼일 없는 GPA ㅠㅠ)
GRE: V 470 Q 800 W 3.5 (버발과 라이팅이 좌절점수입니다. ㅠㅠ)
추천서: 수학교수님, 경제학교수님, 인턴한 회사 사장님 (좋게 써주신 듯 합니다)
활동사항: 학교 finance club, 한인학생회 임원, 봉사활동 다수, 인턴 4개월짜리 4회 (건설회사, 리조트회사, 에너지회사)
현역제대 (별 도움이 안될거 같네요)
Research Experience 는 없고 학부시절에 한 자잘한 Project들을 정리하여 application에 첨부하였습니다
토플은 캐나다 대학 학부 졸업이라 면제됨
Financial Aid는 제 스팩이 너무 안좋아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RA/TA쉽도 마찬가지로 감히 지원못했습니다.
SOP는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여러번 수정하고 각 학교 concentration에 맞게 쓰도록 노력했습니다.
비록 30-50위권 학교지원이지만 그 또한 너무 쟁쟁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대학원지원 재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수하면 GRE Verbal 과 Writing 점수를 600, 4.5 이상으로 받기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사실 집안경제사정도 여의치 않아 뛰어나지 않은 머리로 대학원에 지원하는게 죄송하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여
최선을 다해 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너무 한심하고 형편없어 보이시는거 알지만 염치불구하고 대학원진학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기다리는게 너무 초조하고 힘들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러분께 여쭈어 봅니다.
전 가능성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