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두 학교에서 기계과 석사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아직 남은 학교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걸 봐서 두 학교 중에 골라야 할 것 같네요.
기계과 랭킹으로는 카네기멜론이 높은데 2년 셀프펀딩이라고 어드미션에 못을 박아놨네요.
콜롬비아는 펀딩 고려 중이고 결정되면 나중에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조만간 결정해서 어드미션 수락을 해야할텐데 고민이네요.
카네기멜론의 뛰어난 공대 명성과 엄청나게 비싼 학비..
상대적으로 학과 랭킹은 낮지만 포스있는 콜럼비아의 명성과 차후 받을지도 모르는 펀딩..
미래계획은 석사 끝나고 취직 혹은 박사진학 모두 고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박사진학을 좀 더 고려한다면 탑스쿨 진학을 위해 비싸더라도 랭킹높은 카네기멜론을 가는게 옳을까요?
콜롬비아에 가서 열심히 한다면 지금은 받지 못해도 RA, TA 혹은 스칼라쉽 받을 가능성이 있지는 않을까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행복한 고민일수도 있지만 상당히 괴롭네요. 어떻게 받은 어드미션인데 하나를 고르려니 힘듭니다.
어디를 가느냐에 미래가 바뀔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두렵기도 하구요...
부디 조언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