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대학에서 사회학/국제학 학사 석사 6년하고
운좋게 대체근로로 연구소에서 3년일하다가
일하면서 미국박사를 지원했는데, 지원한 대학에서 광탈하고
오히려 반액장학금의 석사를 오퍼받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반액장학금을 받아도 올해 반영되는 학비 내년에 반영되는 예상되는 학비 계산해보니
2년에 54000만원이더라고요, 거기에 제가 가는 곳이 미국덴버인데
여기 집값만 120만원 그리고 먹고사는 생활비 80만원, 총 200만원
그럼 총합 1억이 넘더라고요...
독일에서 학석사하면서 학비를 1년에 낸다는게 300유로 였고 생활비는 학생이라는 명목하에 한달에 집값포함해서 1100유로로 학교를 다녀서 이정도 학비는 정말 감당이 안될거 같더라고요
부모님이 그동안 가져놓은 자산과 현금이 그래도 많으신편인데
29살에석사 그리고 내년에 부모님이 명퇴를 한다는 가정하에 가기에는... 하아... 고민이 되네요
일하면서 모아놓은 돈이 그래도 천만원 되는데... 그래도 9천만원
이정도면 그냥 유럽으로 다시가는게 나을까요... (그래도 국제관계학이라서 미국으로 가야할거 같고... ㅠㅠ)
아니면 근처 아시아국가, 일본 싱가폴 홍콩 아니면 호주 캐나다라도
지금 박사를 준비해서 내년9월 목표로 지원하는게 나을까요...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