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도 있고 해서 본문내용은 (욕설도 있고) 자극적이지만 댓글들에 동감하는게 좀 있어서
http://gohackers.com/html/?id=dataetc&no=176397
그동안의 나의 생각을 덧붙이자면 (참고로 저는 컬럼비아 컬리지 학생입니다)
GS가 얼마나 괜찮은 학교냐? 농담하십니까? 저희랑 같이 수업듣고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합니다. (입학한 후에는) 행정만 다를뿐 결국 동일한 커리큘럼내에서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고, 졸업하는데 같은 노력이 듭니다. GS가 나쁜학교면 컬럼비아CC랑 SEAS는요? 그들이 같다는 게 아닙니다. 들어올때 문턱의 차이로 인해 그들이 이곳에서 하는 노력이 조금이라도 폄하되어서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A 받은것과 그들이 A 받은거에 대한 밸류가 다르지 않다는 거죠.
정작 모닝사이드 캠퍼스에서는 차별이 있냐고요? 없습니다. 주변에 GS학생들 중에 정말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목표도 정말 확고하고요. 그 친구들 인정받습니다. 반면 위의 글에서도 누가 적었지만 공부 못하는 CC/SEAS생들 교실 안밖에서 대우 못 받습니다. GS 다니던 (미국인) 친구 하나가 올해 탑 IB에 취직했습니다. (아마 SEAS 3-2프로그램으로 financial engineering랑 GS에서 econ을 전공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모두다 될수 있다는 것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다른 콜롬비아CC친구들도 부러워했습니다. 저는 진로가 그쪽은 아니라서 ㅎ
매년 미국내 top 대학원으로 졸업생들을 보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각 대학원 adcom에서는 GS학생들이 동등한 콜롬비아 education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GS는 (그 어느누가 인정하건 안하건) 콜롬비아입니다. 학교에서 인정하고 해당 대학생들이 인정하는데 이걸 부인하는 당신은 참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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