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에서 생물학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유학을 가는게 꿈이라서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까.. >괜찮은 학교들 생물쪽은 대부분이 박사과정밖에 없더군요.. >석사쪽으로 갈 수 있는 괜찮은 학교들은 없나요? >일단은 석사를 외국에서 하고 >적응이 잘되면 박사도 외국에서 하고 싶거든요.. >무조건 박사과정 들어갈 자신도 없고.. >그리고 학부생들도 바로 박사과정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가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죄송해요. >가르쳐주세요. ^^ >잘 부탁드립니다. 대학원 프로그램에서 박사 과정 밖에 없는 학교들은 학자, 혹은 독립 연구자 양성에 큰 목적을 두기 때문이라 볼 수 있어요. 박사연구 대학들 중에서도 특히 학문 연구의 흐름을 이끌어 간다 할 수 있는 탑 20 이내의 최상위권 학교들에는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자세포생물학, 신경과학 등 주요 생명 과학 전공의 경우 아마 석사 과정이 없을 겁니다. 나중 학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 학부 졸업 후 바로 박사 과정으로 유학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현실적으로는 외국인으로서 합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학부 재학 중에 혹은 졸업 후에 논문 생산성이 높거나 실험 등을 잘 배울 수 있는 교수 실험실이나 연구소 등에서 실험 경험을 좀 쌓은 후에 (1 ~ 2년 정도 이상) 지원하는 것이 권장되지요. 물론, 학부 성적이 우수하고 추천서가 강하거나 하면 실험 경험 없어도 합격 가능하긴 합니다만.. 주요 대학원 박사 과정 입학자들은 석사 학위 소지자가 드뭅니다. (홈페이지 등에서 entering class의 학력을 살펴보면 알 수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