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은 유학하면서 알게 됐는데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여서 아직은 많이 맞춰나가야 하는 단계지만
가끔 남자친구 성격이나 이런거에 화가 날때는 참...맘이 답답하네요
유학와서 공부에만 집중하기도 벅찬데 감정정인 노동이 더해지는 기분이예요
남자친구 성격이 좀 자기중심적이고 무심한 편이 있어요
그걸 모르고 만난건 아니지만, 유학생활에 적응하느라 예민해져 있다보니
사소한 점도 엄청 섭섭하게 느껴지고 신경도 너무 쓰이는 기분이에요
남자친구는 오히려 무덤해서 생각없이 한 행동이고 말들인데, 저 혼자 상처받고 걱정하는 기분이예요
어떻게 해야 쓸데없는 걱정을 좀 덜 할 수 있을까요...이런건 어떻게 얘기해봐야 맞출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