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대부터 있었던 일이라면
뭐 그러려니~ 나이 먹어가는거겠지. 하겠지만.
30대까지 나를 10년동안 좋아한다는 남자있었는데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하지 않으면 만나잔 말을 안하네요.
연애진도나 관계의 깊이도 안빠지구요.
계속 고등학생 남자랑 대화하는느낌. 그렇다고 우리가 결혼해서 신혼 초인것도 아니고...
외국의 부잣집 여성이면 나이와 상관없이 탱자탱자 놀며 살면 그만이겠지만
한국은 부잣집이든, 직업이 있든 없든
여자 나이가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중요한데
속썩여 밤잠 설쳐 피부만 나빠지게 하고는
결정타를 안내네요.
아직도 썸타는 중인줄 착각하는 듯해요.
괜히 외국남자나 주변인간관계에 발목잡혀서
내 할일 하는데 체력부족해지고,, 이미 쌓아온 덕도 무너지고 있고
결혼기운있으니까 사람은 계속 꼬이는데.. 영양가도 없고
뭔가 계속 얻는것 없이 소진되는 기분이에요.
남자가 능력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내 나이를 자꾸 갖다 버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