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다가 울어버렸어요..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나서..
그 흔한 카페 한번 단둘이 가보지도 못하고, 실기때문에 밤늦게 학교로 데리러 오실때가 있었는데,
학교 카페 3천원짜리 커피 하나 나눠마시면서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저도 5년전 백화점에서 세일로 산 8만원짜리 숄더백 지금까지 줄기차게 매고 다니다가 너무 낡았다고 걱정하면서
얼른 좀 사라고 연락오고 그래요.. 엄마도 없으면서.. 휴 이런 글 보면 어서 효도하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 ..
글쓴이님 부부 맘이 너무 예쁘세요. 변치마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누가 뭐래도 세상 기준에 흔들리지 마시고.. 상처받지 마시고..
님은 너무 현명하고 아름다운 신부를 데리고 사시네요!
물론 글쓴이님두 아내를 아끼는 맘 훌륭해요. ㅠㅠ
글이 두서가 없었습니다.. 그냥 감동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