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산지 딱 열흘만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6개월 정도 차이로 워런티도 안되고..
차 살때 판매자한테 트랜스미션 문제를 물어봤었는데, 75,000마일 점검당시 문제 없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이 76,000이니 문제없겠다 싶어서 인스펙션도 않고 가져왔는데, 나중에 연락해보니 75,000이 아니고 60,000이었다고 합니다. 생각같아선 부정확한 정보 제공한 책임을 들어 환불해달라고도 하고 싶지만.. 그쪽에서도 버틴다면 뾰족한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수리비를 반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타협했습니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요..
아큐라 딜러에서 내놓은 견적이 무려 6,000불입니다. 깎고 깎아 봤지만 5,500 아래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좀 찾아봤더니, AAMCO같은 트랜스미션 전문업체에서 하는 rebuilt라는게 있고, 중고 트랜스미션을 구입해서 다는 방법이 있겠더군요.
rebuilt는 택스까지 해서 4,000불 아래쪽에서 될 듯하고, 중고 트랜스미션은 1,500~1,600불 정도에 레이버 fee 추가하면 될 듯한데요... 어느쪽이 싼지는 공임을 봐야 할 듯합니다.
rebuilt라는게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한 방법인지요?
중고를 사서 달게 되면 언제 또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을 것 같고, 또 그렇다고 오래 쓸 것도 아니고 1년 있다가 팔고 가야 하는데, 5,500씩이나 들여서 새 트랜스미션을 달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요..
아시에님이나 트로페님 등 전문가 분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