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드리기 창피하지만 로스쿨을 다니다가 중퇴한 유학생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closed exam을 보면서 상당히 competitive한 학교라고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덕분에 native 친구들도 첫 학기에 많이들 academic probation을 받고 나중엔 학교를 떠나게 되는 경우들이 꽤 많습니다.
시험자격은 걱정을 않하셔도 되십니다. 그런데 JD를 하셨던건가요 아니면 LLM을 하셨던건가요? 밑에 LLM을 언급하셔서....JD 과정의 경우 로스쿨에서 academically dismissed되셨을 경우에는 다시 입학을 하기가 불가능한 곳도 계시고 다시 지원을 하는 것을 가능하되 상당히 불이익이 있는 경우가 많으세요. 아무래도 예전에 교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한 학생이 이번에는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어서인데요. 만약 LLM과정이라고 하셨다면 지원하시는데는 문제가 없으시겠지만 입학 심사에서 상당히 까다로운 심사대상이 되실거구요. academical dismissal에 대한 사유서를 잘 작성을 하셔야 하는 건 must이시구요
공교롭게도 제가 그렇게 된 케이스가 되었는데요. native도 아닌 토종이 무리를 해서 수업들을 듣고 여러 일들이 계속 겹쳐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공부하다가 결국엔 academically dismissed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 로스쿨이 어떤 곳이란 것을 잘 알았고, (1년 간 다녔거든요) 솔직히 비법사학위를 가진 저에게 있어서 일종의 모험이었지만 다행히도 수업을 배우는 것이 너무도 재미났거든요. 교수님들도 저의 이러한 노력을 많이 높게 평가해주시고 좋게 받아들여주셨거든요.
아쉽게도 학교를 떠나게 되었지만,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나중에 2년 후에 재도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나중에 바 시험을 볼 때 그러한 부분들이 부각되어서 시험자격이 안주어지나 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보통 LLM으로 나중에 들어가게 될 때에도 많은 disadvantage가 파생되는지 여부를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