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 까지만 밝히겠습니다. ㅎㅎ
해외고 졸업 후 한국 입시에 대한 배경지식 하나도 없이 귀국하여 지원했지만 결과는 : 6수시광탈 이었습니다.
뭐... 지금은 해외대학을 재학중입니다만...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이런 고민을 할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많은 고민 끝에 주변만류에도 불구하고 국내입시에 한번 더 욕심을 냅니다. 벌써 여러번 제 결단과 사람들의 만류 사이에서 아까운 시간을 낭비했기에, 이번만큼은 제 자신을 믿고 다시 한번 ㄱㄱ 할랍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예상하셨듯이 제 질문은 이렇습니다:
국내대학 입시준비시 -
1. 제가 다닌 해외고 transcript는 어떻게 해서라도 구하겠지만 새로 바뀐 New SAT를 응시했을 때, 졸업 후 시험친거라고 뺀찌 놓는 대학도 있을 수 있나요?
2. 저처럼 해외고 졸업한 학생분들은 SAT를 말고도 어떤 기타 서류들을 준비하셨나요? 공인어학성적은 예전만큼 큰 메리트가 없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예를 들어 제가 지원할 시기에는
국제학부 지원시: 모의유엔, International Club 회장 + 동아리 활동 등 관련된 스펙
영문학과 지원시: 토플,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 스피킹 컨테스트, 동아리 활동 스펙
이렇게 묶어서 A4로 original 인정받고 첨부해서 서류 보냈습니다.
3.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취한 스펙, 이력이 입시에 도움 될 수 있을까요?
'나이 많은데 왜 입시로 고생하냐, 왜 또 쓸데없이 시간낭비하냐' 이런 조언을 하는 분이 있을거라 예상합니다만, 이미 내린 결론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으니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입시를 앞둔 모든 학생 여러분들, 대박 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