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한국 고3이에요 중3때부터 유학오고 싶었는데 그때는 부모님말고 저만 유학유학 거리던 터라 교환학생, 외고가는이유 (외고가서 외국대학루트 이게 있는지 몰랐음) 이런걸 모르고 일반고 진학해서 여기까지 왔거든요.
저는 정말로 미국애서 대학나오고 미국에서 살아가고 싶은데 지금 내신성적으로 미국대학 진학하기가 힘들어보여요 ㅠㅠ 작년부터 정시로 돌려서 내신이 바닥을 기거든요. 제 최종 목표는 미국치대인데 부모님은 한국에서 대학간 후 편입해서 미국대학을 가라고 하시지만 사실 2년 4년의 영어 갭도 크고 3,4학년이 대부분 전공수업인데 편입해서 잘따라갈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치대 인터뷰도 영어로 능수능란하게 할수 있을까 싶고 좀 걱정이되요.
그래서 원래 저는 이번에 수능치고 1년정도 토플과 sat준비해서 내년 가을학기나 내내년 봄학기에 지원하려고 했었어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알바를 병행하더라도요 ㅠㅠ)
그러다 미국고등학교로 전학가서 졸업은 못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수능끝나자마자 12학년으로 전학가서 졸업할수 있는지 알아봤는데 그건 불가능하고 11학년으로 낮춰서 들어가서 내내년 에 졸업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우리나라 학생들 재수,삼수 (흔하진 않지만 많이 하고) 해서 저는 이게 얻어지는 이점(영어, 내신덮어씌우기 etc) 대비 시간과 돈이 아깝다 생각하지 않는데 이게 제가 지금 안달이나서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는건지 괜찮은 방법인지 잘모르겠어요.. 이런경우가 흔하지 않으니까요 ㅜㅜ
현재 유학을 하고있는 분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의견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