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사회과학쪽에서 유학 재수를 해서 성공을 하신 분(혹은 주변에서 그런 케이스를 보신 분)의 어떤 조언 같은게 있을까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이번 어플라이를 마치고 소식을 기다리는데 영 느낌이 좋지 않아 슬슬 다음 사이클도 노려보려고 하는 사회과학쪽 학생입니다.
원래 올해 지원을 하려다가 작년에 주변 분들 의견을 듣다보니 이미 영어성적은 갖추어져 있고해서 지원하는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아 11월쯤 급하게 준비를 해서 지원을 했는데 현재 제가 넣은 학교들은 대부분 인터뷰를 뿌리고 또 상대적으로 랭킹이 높은 학교들이라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물론 더 기다려야겠지만 지원 마무리 후 인터뷰 준비말고는 계속 폐인 같이 살아서 올해 지원도 대비를 하여 슬슬 방향성을 정해보고자 합니다.
공대분들은 보아하니 주로 연구를 더 추가하여 재수 준비를 하는 것 같던데 사회과학쪽은 그게 쉽지 않아서 주로 어떤 부분을 개선할지가 고민이 됩니다. 영어성적은 탑스쿨에도 스크리닝 당할 점수는 아닌 수준을 우선 갖춘 상태이고, 학교리스트는 보다 랭킹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들도 골고루 포함을 시킬 예정입니다.
우선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sop에 제 생각이 명확하게 담기지 못하였다는 생각이 들어 sop는 미리 차근차근 뜯어 고칠 생각인데 혹시 sop의 개선만으로도 변화가 나타날까요? 핏이 잘 맞는 제 메인 타겟 5개 학교 정도는 아예 sop를 완전 customizing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에 대한 효용이 어떠할지 가늠이 안가네요. (보통 유학 가신 선배들에게 여쭤보니 대부분 마지막 문단만 수정하는 식으로 적긴했더라고요)
혹시 다른 의견이나 조언이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추가 질문으로 혹시 재지원한 학교 합격케이스도 좀 있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지원한 학교들이 핏이 잘 맞는 학교들이 많아서 리스트를 갈아 엎기에는 아쉬운 학교들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