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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점 멘토_보틀워터] 라이팅 단어를 외워도 안 되는 이유.
보틀워터 | 2022.06.13 | 조회 199

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로 활동하게 된 닉네임[보틀워터]입니다.

현재 영국에서 유학중이며 어학연수도 경험도 있습니다.

글의 주제와 무관한 질문도 남겨 주시면 제 역량내 답변 남겨드리겠습니다.

(제 글은 컴퓨터로 보셨을 때 가독성이 더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라이팅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많이 연습한다고 무조건 실력이 느는 과목도 아니고, 사람마다의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소개시켜 드렸던 방법은 사실 어느 정도 훈련이 되었거나, 큰 틀에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알려드리는 글이었다면 이번에는 왜 한계에 부딪히는지에 대해서,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떤 문제에 봉착하는 타입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1. 아이디어가 부족한 타입.


글을 쓰는데 아이디어가 부족한 타입은 사실 가진 생각과 재료가 많지 않으니 브레인 스토밍을 해도 그저그런 결과 일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시험장에서는 긴장감으로 인해 있던 쟤료도 못쓰는 상황이니 더 처참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냉장고에 든게 계란과 라면뿐이라면 소용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평상시에 뉴스를 읽고, 테드톡 등 다양한 자료들이 많지만 너무 많은 주입은 없느니만 못하기 때문에 저의 추천은 교육, 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입니다. 가끔 경제나 차별과 가족같은 사회에 대한 주제도 나오지만 출제 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대부분과 교육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세가지가 최근 아이엘츠 쓰기 문제의 경향성입니다. 아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최근 관련 이슈를 많이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이슈를 따라 가는 방법이 막막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BBC뉴스에서 Climate와 Family&Education 섹션의 메인기사를 읽는 방법이 가장 첫번째이고 다음으로는 Telegraph와 The Gardian과 같은 유력 신문사의 홈페이지와 함께 키워드 검색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에 Education site: theguardian.com 으로 검색하신 후 뉴스 탭에서 최신 순으로 나열해서 읽는 것입니다. 테드톡의 경우 현재 이런 분야의 경향성에 아예 베이스가 없는 분들에게 전체적인 트렌드를 읽고 시작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부분의 경우는 걸러 주시고 너무 과학적이거나, 천체, 경제로 빠지는 분야는 듣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렇게 찾은 자료들을 읽고 끝내셨다면 아마도 그런 것들이 생각 넓이의 확장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한 이유일 수 있습니다. 뉴스 하나, 테드톡 하나를 다 읽으셨다면 빈노트에 제목을 적으시고 메인 대화 주제를 적은 후 두가지 갈래로 나누어 생각을 그려야 합니다.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 끊임없이 왜? 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무상급식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면 찬성하는 쪽은 왜 찬성하는지: 모든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 하위소득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기 위해서 -> 상위소득 계층이라고 모든 아이들이 영양가 좋은 음식을 제공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대하는 쪽은 왜 반대하는지: 세금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 상위소득 가정은 대체로 충분한 음식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 해당 세금을 다른 음식부족 지역에 사용가능. 이런 식으로 한글 영어 상관없이 가장 편하고 사고가 많이 가능한 언어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유에서도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해서 반박을 하고 반박에 반박이 꼬리가 무는 식으로 최소 양쪽 4가지씩, 8가지 나오게 하면 3개월만 지나도 생각을 깊이와 아이디어의 넓이가 달라집니다. 기사에 나온 것을 받아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예상 가능한 대립의견을 생각하면서 적어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글쓰기 자체가 모자라는 유형.


태어날 때 부터 2개국어, 다중국어자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모국어의 언어능력이 제2언어의 언어능력을 결정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혹시 아이엘츠를 공부하고 있는 여러분은 한글로 글을 잘 쓰시는 편인가요? 논리적으로 글쓰는 기술을 알고 계신가요? 이 이야기의 요는 가장 익숙한 한국어로도 글을 잘 쓰지 못하면서, 영어로 글 쓰기를 열심히 연습해봐야 성장하는 실력에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시로 페이퍼를 하루 한 장씩 쓰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점수는 5.5-6.0에서 오르질 않습니다. 모법 답안을 공부해봐도, 필사를 해도 점수는 여전합니다. 그래서 제가 국어로 아이엘츠 모의 질문에 답을 적어보라고 했더니 받은 것은 영어만큼이나 전개성이 떨어지는 글이었습니다. 아무리 단어 공부를 해도, 연습을 많이 해도 실력이 그 자리에 머무시는 분들은 영어가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최근에 들어 글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 들고, 영상과 이미지 매체 노출이 많이 되니 어떤 국적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떠나 논리적 글쓰기 자체가 부족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한글로 글 써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3장쯤 써 보시고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 스스로 어디가 어색한지, 어떻게 써야 더 좋은 글일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글로 여러 번 첨삭을 해보시고, 남에게 내 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문장력이 된다면 그 글을 영어로 옮기는 것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이 힘드신 분들은 여러가지 글을 읽으면서 논리적으로 글 쓰기란 무엇인지 체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논문의 요약, 신문의 칼럼, 논평, 영화리뷰도 있습니다. 무작정 아무 글이나 읽게 되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저의 기준은 1. 누군가의 의견이 담긴 글일 것. 2. 양측의 의견을 모두 고려했거나 최소한 자기 주장에 신빈성 높은 근거가 있는 글. 3. 댓글처럼 다른 사람들이 의견을 달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글. 이렇게 세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3번의 경우 장문의 반박 댓글까지 같이 읽게 되면 여러가지 방향의 사고도 주입할 수 있게 됩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글로는 대표적으로 기사, 보고서 같은 글들이 있습니다. 팩트만 나열한 글들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파트1에서 사용해 볼 수 있으나 파트 1은 사실 스킬을 쓰고, 형식을 외워서 쓰는 글에 가깝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부가적인 요소이지만 크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기도 한 마지막은, 짧은 영상 보지 않기 입니다. 쇼츠나 틱톡처럼 과정이나 이야기가 없고, 결과 중심적인 영상매체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사고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에게는 되도록 사용을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성인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힘들고 완전한 절제는 어렵지만 생각이 단순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기간만이라도 단순하고 중독적인 영상매체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시고 차라리 그 시간에 음악이나 아이엘츠 듣기를 들어주시는게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다음 칼럼은 남은 한가지 유형과 파트1 글쓰기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고득점을 위해서라면 파트2는 당연하고 파트1도 잘 챙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약.

뉴스 읽기.

읽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기.

영어를 못하는 것인지 글 쓰기를 못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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