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도교수님 능력도 있고, 인성도 좋은 분이세요
저한테도 잘 해주시고, 같이 하는 일도 잘 되는 편입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대면 미팅을 못하고 2주에 한번씩 화상회의로 일을 지시하고 보고하고 있거든요
2주 동안에 일에 대한 질문이나 급한 용건이 생기면 다음 회의 전에 어쩔수 없이 이메일을 보내거든요
그럼 절대 답장을 안하세요ㅠㅠㅠㅠㅠ
절대로 일부러 그러신게 아닌거 같긴 한데 너무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본인도 자기가 정신없어서 메일 답장 없으면 remind 하라는 식으로 초반에 얘기했었는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리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한들, 문자로 독촉하거나 하기엔 한국인 정서상 쉽지 않네요 ㅠㅠ
무례하게 보일까봐서요... 물론 진~~짜 급한 일이면 그러겠지만 기다려도 좋고, 되도록이면 지금 답을 들으면
일에 도움이 되는 그런 이메일들.. 답을 못 받고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는 편이세요?
그냥 똑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복사해서 답장할때까지 몇 번 더 보내는건 어떨까요?
메일 답장 좀 제때 해달라고 말하기도 쉽지 않고 ㅠ 그냥 반복해서 보내는게 더 짜증날라나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