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 박사과정 진학 예정인 공대생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정신없지만 어찌저찌 석사까지 잘 마무리 하게 됐어요.
제가 생각했던 학교보다 더 좋은 학교가 합격해서 박사 과정을 밟을 것 같습니다.
날아갈 듯이 기쁜 기분도 잠깐, 이제는 가서 어떻게 살아남지.. 하는 두려움이 생겼네요.
석사하면서도 영어가 계속 부족해서 영어 걱정이 먼저 들더라구요 영어 나만 못하면 어떡하지,
수업은 잘 들을 수 있을까, 나만 잘리면 어떡하지,,, 하는 안 좋은 생각만 하게 되네요.
이런 두려움과 걱정이 드는건 저만 그런 걸까요?
이제 차근 차근 준비해서 잘 하면 되는데 자꾸 자신감이 떨어지네요ㅠㅠ
저같은 분 계신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