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어랑 한국어는 upper-imidiate와 advanced,그 이상을 왔다갔다
상활과 장소에 따라 바꿔쓰는 편인데
현재 유학중인 국가의 유럽어(불어아님)는 intermidiate를 넘어서질 못하고있다.
아무래도 인종적인 면에서나, 한국이나 미국으로 취업할 경우에
사회초년생 수준을 맞추기위해 수업을 들을수있는 수준에서
유럽어를 공부한게 그런듯하다.
여기서 오래살면 분명 늘겠지만.
나한테는 한국어랑 영어가 더 중요하니까...
근데, 어학원이나 영어원어민하고 상담하다 보면
자꾸 내 영어실력을 이 유럽어수준 실력으로 잘못평가하는걸 느낄때가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사람대할때 내 원래 지적수준에서 대화를 하는게아니라
유럽어실력 수준에서 이야기할 때가 있음.......
어떻게하면 좋을지........
원어민들도 결국엔 native 하기보다 자기 descent 에 따라서 말하고 판단하는 수준이 갈리는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그 틈과 허를 찌를 수 있는 대화를 할 수있을까.?
솔직히 유럽어를 더 디테일하게 하는건 불가능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쌓여있는 에너지 조차도 유럽어수준에 안맞을때가 있는데
굳이 내가 내 유전자를 바꿔가며 유럽어 수준을 끌어 올려야할까.?
그냥, 영어랑 한국어 fluent 하면 안되나.ㅠㅠ
가치관의 아노미 현상이 온다.
사는덴 문제없지만
늘 욕구불만에 시달리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