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이 좋지 않아도 논문 빠르게 읽는 방법 공유해봅니다.
논문ㅜㅜ | 2019.07.12 | 조회 615

제가 어떤 책에서 본건데, 너무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고우해커스
석박사생생일기에도 공유해봅니다!


최근에 논문 읽는게 어렵다고 쓰신 글을 종종 본 것 같은데,
사실
읽어야 할 논문은 정말 많고, 그 양을 다 소화하기엔 우리 영어실력은 한계가 있습니다ㅠㅠ..
그래서 오늘은 영어를 잘 못해도 논문을 조금
더 빠르게 읽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논문은 영어 뉴스, 영어로 된 소설보다 훨씬 쉬운데요, 왜냐하면 논문은

표현의 간결성, 명료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중언부언 하지도 않고
추상적이거나 모호한 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논문의 구조는 명확합니다. 아마 논문 몇 개만 읽어봐도
대충 아래와 같은 구조로 작성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나는 이런 문제를 풀거야 (abstract)
ⓑ사실 이 문제는
이런 동기에서 연구가 시작된건데 (introduction)
ⓒ관련해서 이런저런 접근들이 있었지 (related works)
ⓓ난 이런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보려고 하는데 (method)
ⓔ정말 이게 잘 먹히는지 실험도 해봤어 (experiment)
ⓕ이를 통해 이런
사실도 알아냈지만 한계점도 있지 (discussion)
ⓖ마지막으로 귀찮은 너를 위해 요약 (conclusion)


 


자 이제 여러분이 읽을 논문을 하나 골랐다면


본격적으로 읽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에서 말하는 초록(Abstract)을 읽습니다.

이는 마치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영화의 하이라이트와 같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마 논문 초록을 읽었다면 이 논문이
'무슨 문제'를 풀려고 했고,
'어떠한 새로운 기여'를 담고 있는지 파악이 되었을 것입니다.


초록을 읽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이 논문은 패스하면
되겠죠?




이 논문을 계속 읽고싶다면 다음은 ⓖ에서 말한 결론으로 갑니다!
결론을 먼저 읽는
이유는 내가 초록에서 이해한 것이 맞는지 재확인을 하기 위함인데요,
보통 결론까지 읽으면 '해당 논문이 무슨 문제를 풀려했고, 결국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 파악이 되었을 겁니다!


결론까지 읽고 이 논문이 더 궁금해지는 분들이라면 이제 서론으로 가서
더 자세히
읽어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서론은 이제 막 입학한 대학원생들에겐 가장 보물같은 파트인데요,


왜냐하면 서론에서는 주요 연구들을 한 줄 요약들과 함께 너무나도 친절하게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소개되는 논문들은 대게 이 문제를 풀어야 할 연구자라면 꼭 읽어야하는 논문이기도 해서

저는 보통 이 부분에서 다음에 읽어야 할 논문을 정하는 편입니다.
서론은 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 관련 연구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왔는지,
마지막으로 나는 그들과 달리 어떤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상대 비교와 함께 설명해줍니다.
서론을 읽을 때
각 연구들을 왜 서론에서 보여주고 있는지 이해하며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오늘 말씀드린 초록, 결론, 서론만 읽어도 여러분은 논문의
2/3 이상을 읽은겁니다!


서론에서 다른 흥미로운 논문을 소개받아 그 쪽으로 넘어가고 싶다면 읽기를 멈추고,
본론인
방법과 실험으로 넘어가는 것은 여러분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논문을 읽으면 내가 깔끔하게 이해했는지 정리의 시간을 가지는데요,
위에서 말한
ⓐ부터 ⓖ까지의 각 단계에 해당되는 내용을 짧게 요약하여 노트에 정리를 해 둡니다.


 


이런 식으로 논문을 꾸준히 읽어나가신다면 연구동향 파악과 주제정하기,
본인의 연구
시작하기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초반에는
속는셈 치고 책에서 나오는대로 한번 실천해봤는데, 지금은 습관이
되었는지
논문 읽는게 싫지도 않고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네요!


혹시 제가 소개해드린 논문 읽는 방법 말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저도

공유해주세요ㅠ_ㅠㅎㅎ 주절주절 글이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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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만의 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