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멘토 3기_멀록1] 목표 점수, 기간에 따른 토플 학습 계획 수립 방법
멀록1 | 2020.05.18 | 조회 4942

목표 점수, 기간에 따른 토플 학습 계획 수립 방법

들어가며

토익의 경우 수험자들의 연령대가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어하는 중, 고등학생부터 승진시험을 준비하는 40~50대 샐러리맨 등 수험자들의 연령층이 무척 다변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토플은 그와는 다른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대입 시험이나 대학교 교환학생 혹은 석사,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응시합니다. 지원 기간(application period)으로 인해 대비 기간도 촉박하게 잡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목표 점수와 기간에 따른 토플 학습 계획 수립에 대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칼럼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비롯, 여러 학생 분들께 토플을 가르치며 얻은 노하우에 기반을 두고 작성하였습니다. 물론 이는 전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론

(1) 토플 고득점과 해외연수 경험의 상관관계

저는 영어특기자 시절 토플을 공부하며 아주 중요한 깨달음 한 가지를 얻었습니다. 토플 고득점을 받으려면 해외에 살다 오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토플에서 중요한 독해력이나 리스닝, 라이팅 스킬,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피킹에서의 전달력(delivery)은 영미권에 거주하며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것만으로 자연스레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만 공부한다면 발음 등 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따라서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해외에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등을 다녀오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릴 때 나갈수록 모국어처럼 영어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2) 국내파로서 토플 공부 계획 수립

그러나 상당수의 수험자 분들이 시간 혹은 금전적 이유로 해외 연수를 다녀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에 맞추어서 현실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면 됩니다. 토플 공부 계획을 세울 때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현재 본인의 실력, 목표 점수, 그리고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간의 경우 각 수험자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이를테면 교환학생을 신청하기 위해 1년의 기간을 두고 토플을 공부하는 케이스가 있는 반면, 2~3개월만 투자하려는 케이스도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토플 공부에 1년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맥시멈 6개월이라고 잡고 현재 영어 실력에 따른 토플 공부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능영어 1등급 or 토익 950점 이상이 6개월 내에 100~110점 이상을 받으려는 경우

토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영어 베이스입니다. 수능영어가 1등급이거나 토익에서 950점 이상이 나온다면 토플 점수도 최소 80점 이상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험생들의 목표는 대체로 80~90점이 아니라 100, 혹은 110점 이상입니다. 수능영어가 만년 1등급이 나오거나 토익에서 고득점을 받았던 이러한 분들은 언제나 영어를 잘 한다는 칭찬을 듣고 사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토플에서는 국내파의 한계를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라이팅, 스피킹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우선적으로 리딩, 리스닝에서 만점, 혹은 29점을 받겠다는 각오를 하고 첫 2개월 동안은 리딩, 리스닝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하루 3~4시간 정도는 리딩, 리스닝을 공부하고 나머지 1~2시간 정도 라이팅과 스피킹 템플릿을 학습하는 편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해커스 토플 정규, 액츄얼 책을 2회 이상 풀어 보시고, 반드시 오답노트를 정리해야 합니다. 오답노트에는 본인이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 그 이유를 적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답이 왜 정답인지도 분석해야 합니다. 즉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아서 표기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꼭 거쳐야 리딩, 리스닝에서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3~4개월 동안은 리스닝, 리딩은 2시간 정도 공부하고, 3~4시간 가량은 스피킹, 라이팅을 공부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때 독학을 하셔도 나쁘지 않지만 검증된 대형학원의 1타 강사 강의를 들으면 더욱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라이팅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많이 써 보는 것입니다. 때로 지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모델 에세이 필사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필사만 하더라도 논지전개나 표현, 어휘 면에서 상당히 많은 향상을 기할 수 있습니다.

② 수능영어 2~3 등급, 토익 800점 이상이 6개월 내에 100점 이상을 받으려는 경우

수능 영어 2~3등급이나 토익 800점이라면 영어를 나쁘지 않게 하시는 편입니다. 80점 이상은 단기간에 받을 수 있으나 100점 이상 받으려면 진지하게 토플 공부에 임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 점수대부터는 독학의 효율성이 무척 떨어집니다. 대형 학원의 현강이나 인강을 들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스터디를 하면서 본인의 약점을 보완하고 또 수업 후 복습을 하여 수업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6개월 후에는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독학을 하고 싶으시다면 6개월로는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최소 10개월을 잡고 공부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은 과 같습니다.

③ 수능영어 4~5등급의 영어 노베이스가 6개월 내에 80점 이상을 받으려는 경우

우선 알아 두셔야 할 점은 토플 80점이 결코 높은 점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원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간다면 6개월 내에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그러나 이 점수대에서 독학으로 80점 이상을 낸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영어의 베이스가 없으시다면 문제를 틀렸을 때 그 이유를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문제를 맞췄을 때 왜 맞혔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코 독학을 선택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대형 학원의 검증된 기초 강의부터 들으면서 영어의 기본 토대를 착실히 닦아 나가야 합니다.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복습을 4시간 이상 꼭 하셔야 합니다. 학원 수업을 아무리 들어도 복습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결어

13주간 토플 고득점 멘토 활동을 하며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또 배울 수 있어 무척 즐겁고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토플을 공부하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올리고 싶습니다. 토플은 극복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점입니다. 저도 국내파로서 토플을 준비하며 상당한 난관을 겪었으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하니 117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었으니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토플이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 정도만 사력을 다해 공부한다면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무척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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