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급하게 시험을 등록하려고
밤에 결제를 시도 했는데
돈만 빠져나가고 제 정보를 다시 입력하라는 창이 뜨더라고요;
저는 돈은 안빠져나갔을 거라 생각하고 다시 시도했는데
또 똑같은 일이 벌어졌어요..그런데 문제는 돈은 빠져나갔는데 시험이 등록이 안됐더군요
그래서 카드사 - ETS 미국 - ETS 한국 - 페이팔 전부 돌려서 전화를 하고 알아봤는데
카드사와 페이팔의 공통적인 응답은 ETS에서 처리를 빨리해야 빨리 환불이 된다
안그러면 거의 30일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근 50만원에 가까운 돈인데 그 돈 지금 당장 없다고 죽는 건 아니지만
한국 상담사쪽 상담원 년이 정말 싸가지가 밥맛이네요
자기네 시스템 오류로 된 게 확실하냐부터 자기 실수로 제가 미국 ETS에까지 전화하고 페이팔까지 두루두루 훑고 다녔는데
되려 저한테 따져서 그냥 끊어버렸어요
저는 그나마 직장이 있어서 그 돈 없다고 힘들진 않지만 토플 시험 주로 보는 학생들은 얘기가 다르지 않나요
진지하게 이 문제 주변 기자들한테 제보하고 빡쳐서 변호사랑 상담할 생각입니다
전세계를 주름잡고 학생들의 시험 등록금을 뽑아 드시느라 기고 만장이 하늘을 찌르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