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원 입시용으로 토플을 봐야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기관토플 (550점일 시 만점)으로 취급을 하는데 보니까 IBT를 대신 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당일날 영어시험 부담을 좀 줄이자고 IBT를 4월 21일날 봤는데 문제는 시험을 개 털린것 같습니다
리딩 : 솔직히 전체 셋트에서 1~2개 틀렸을 거 같음
리스닝 : 이게 문젠데 노트테이킹 연습을 꼴에 한답시고 갔는데 정작 아무것도 도움이 안되서 작두타기 전법을 사용했습니다
스피킹 : 4번은 그냥 포기했고 3 5 6번은 템플릿 써서 잘 말한거같은데 1번 2번이 정말 예측하지못한 이상한 무언가가 나와서 망한것같습니다 그 외에 템플릿을 쓴다고 썼는데 중간에 한 1~2초정도 말 끊긴 거 있어서 이것도 망한듯
라이팅 : 통합형은 템플릿 잘 썼습니다 독립형은 템플릿 쓰다가 말고 이게 제가 경험했던게 주제로 나와서 템플릿은 필요없다 하고 제 경험을 막 써내렸음 문법적으로 틀린건 없다고 생각한데 독립형 템플릿 쓰다말고 탈선한게 조금 마음에 걸림
해서 개인적으로는 28 15 15 20으로 80점을 못 넘을 게 예상됩니다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하고 170달러를 ETS에 바치고 토플 1달의 전사 (1주일에 한 부문씩 마스터 단, 실패시 자살) 시전하는게 지금 유력한데요, 문제는 ETS가 170달러를 받아먹고 기관 리포팅을 "선 편" 으로 보내는 건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5월 말에 시험을 봐도 이 성적표가 7월 18일까지 태평양을 건너서 일본에 도착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선택지가 두가지인데
1) 7월 18일까지 충분히 도착함 한번 더보면 80점 넘을수있음
2) 그냥 기관토플 보세요 스피킹 없어서 꿀빨수있음 ( 단, 노트테이킹불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