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게시판을 눈팅만 많이 했는데 저도 나름 경험을 공유할께요.
저는 40대 중반 직딩이고 토플은 처음 쳐봤습니다.
리딩 25 / 리스닝 23 / 스피킹 18 / 라이팅 22로 88점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이 80점 넘어야 외국대학원과 제휴한 KDI대학원 지원이 가능해서 일단 다행이네요.
제 공부방법은 영자신문을 매일 읽고, 아침에 CNN뉴스를 보고, 유투브의 샘플테스트를 시간날 때 풀어봤습니다.
학원이나 스터디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를 거의 말할 기회가 없고 연습도 안해서 버벅거렸는데,
시험장에 오신 분들이 어찌나 큰소리로 자신있게 얘기하는지 조금 놀랐습니다.
리딩은 질보다 양으로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영자신문(한국사람이 쓴 글보다 원어민이 쓴 기사)은
시사적이고 풍부한 소재가 있어서 매일 지하철타고 읽으면 공부한다는 느낌이 덜 들었습니다.
리딩 속도가 상당히 빨라야 주어진 시간내에 다 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단어수준도 난해하더군요...
리스닝은 노트 테이킹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들리는 단어는 거의 다 적으려고 애썼습니다.
나중에 외국대학원 가서도 이렇게 고생(?)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언뜻 들었습니다.
스피킹은 별로 말씀드릴 것이 없네요... 비교적 저조한 점수이어서요..
라이팅도 들리는 단어는 모두 적어놓고 이를 토대로 썼는데 평소에 영어 문장을 안써봤으니 많이 이상했던 것 같습니다.
아뭏든 모두들 고생하셨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