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간식, 음식 추천 6탄 !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6기 채찌입니다.
매번 지구촌특파원에 이 "리투아니아 간식, 음식 추천 x탄" 포스팅을 올렸었는데
ㅎㅎ 이번에는 생생일기 게시판에 올려보아요 :)
다들 한국에서는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한국은 코로나 규제가 풀렸다는 소식도 있던데
보니까 확진자가 400~500명대에서는 더 줄지는 않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400~500명대도 저에게는 너무 부럽습니다!
리투아니아에서도 500명대~700명대를 왔다갔다 하지만
한국의 인구는 5천만이고,, 여기 인구는 260만이라는 것을 아셔야 해요 ㅠㅅㅠ
5천만분의 500명은 10만분의 1 수준인데
260만분의 500명은 대구광역시 안에서 500명이 확진된거랍니다 ㅎㅎ,,
한국에서 만약 대구 500명 확진자 났다 ! 하면 엄청 이슈가 됐겠죠?
솔직히 한국에서 살 때는 K방역이 자랑할 만한 일인지 의심스러웠는데
유럽에 와서 살아보니 정말 한국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 생각이 들어요.
여기에 살다보니 한국의 기초교육 제도가 잘되어있다는 것도 많이 느끼고,
GDP지수가 높다? 한국이 확실히 좀 부유한 국가가 맞다는 것도 많이 느껴요.
치안이 좋은것도 너무 행복한 일이였고 ㅠㅠ,,
위생개념과 관련해서도 교육이 잘되어있구나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
한국이 자랑스러운 국가라고 ~ 오늘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써봤는데
그건 고사하고 ~ 오늘은 간식,음식 포스팅 6탄을 한번 써볼게요.
바로 시작 ~
ㅡㅡㅡ
[목차]
1. Grill London(Molas Klaipeeda)
1) BBQ pulled pork
2) BBQ Pork ribs
2. Asian Viet 쌀국수(Vlinius)
1) Seafood "Pho" Soup(spicy)
2) "Pho" Soup with beef
3. KFC
1) Mixed Bucket
4. 리들 젤리파티팩
5. 리들 초코도넛, 에그타르트
1) 초코도넛
2) 에그타르트
6. 포르모사
1) 말차 버블티
7. 막시마
1) Pyragaitis BULVYTE
ㅡㅡㅡ
1. Grill London(Molas Klaipeeda)
1) BBQ pulled pork
- Fried croquettes / Fried potato wedges
- Garlic mayo
- Packaging fee 0.20 EUR
- 가격: 5.4 EUR
그릴런던은 리투아니아 오셔서 블로그 검색해보시면
가장 쉽게, 많이 발견하게 되실 ? 버거집입니다!
제가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리투아니아가 그렇게 배달음식이 발달되어있는편은 아니라
배달을 시켰을때 가장 합리적으로 먹을 수 있는게
수제버거라서 그런 것 같아요 ㅎㅎ
한국보다는 훨씬 수제버거가 많고, 싸고, 맛있긴 함!
아무튼 맛을 평가하자면,
제 기준, 딩고그릴보다는 맛이 없었어요.
딩고그릴은 너~~~무 기대를 안하고 먹었었고
그릴런던 이 버거는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먹어서 그랬을지도 !
아무래도 빵부터 좀 수제버거다보니까 촉촉하고, 다르고
안에 들어가있는 채소들도 다 불에 한번 데친느낌?이라
불향나고 맛있긴 했는데
그릴런던보다 딩고그릴에서 파는 버거의 패티가 훨씬 더 두꺼운 듯합니다.
#꿀팁
- 감자크로켓말고 웨지감자...! 추천합니다.
- 감자크로켓은 저 동글동글한건데 ㅋㅋㅋ 식으니까 그렇게 맛이없더라구요ㅠ
- 뭔가 냉동크로켓 맛이 강해서, 웨지감자 선택해서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BBQ Pork ribs
- Large(+2,8EUR)
- Fried potato straws
- Coleslaw cabbage salad
- Galic - mayo
- Packaging fee 0.20 EUR
- 가격: 7,10 EUR
사실 포크립이라고 하긴하지만 아무래도 배달로 시켜먹는것이다보니
큰 기대를 안하고 먹긴했어요 !
나름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아마 따뜻했으면 포크립도 그렇고, 다른 버거 메뉴들도 그렇고
다 맛있지 않았을까 ? 생각해요.
그릴런던 너무 맛있다고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봤는데..
아무래도 저희는 배달밖에 못먹어봤구ㅜㅜ
정확히 따뜻하게 음식이 나왔을때 먹었던게 아니라서
큰 감흥을 못느끼는 것 같아요 ㅠㅠ 넘무 슬포..
꼭 음식점 락다운 풀리면 가게에서 먹어보고 후기 다시 써볼게요 ㅎㅎ
2. Asian Viet 쌀국수(Vlinius)
1) Seafood "Pho" Soup(spicy)
- Spicy
- Small
- Chopsticks
- Packaging fee 0.20 EUR
- 가격: 5,20 EUR
사실 여기서 주문하려면 배달비가 4~5유로긴 한데 ㅎㅎ
쌀국수집이 근처에 잘없어요 ㅠㅠ 솔테기준
그래서 그냥 시켜먹음 !
저번 학기에 다녀가셨던 선배님들 포스팅 보니까
요기 Asian Viet 쌀국수 추천하시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여기 존맛탱
존맛탱이라는 말이 결코 이쁜 말이 아니란건 알지만
맛있는데 진짜 맛있다는걸 강렬하게 표현하고 싶었움..
빨간색 쌀국수는 처음먹어봤는데 괜찮았어요!
속 니글니글할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여기에 고추까지 추가해먹었는데
고추추가하면 진짜진짜 매우니까 조심하세오..!
이 가격에 비하면 새우도 많이 들었고
쌀국수도 많이주고 ㅎㅎ 완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 "Pho" Soup with beef
- Small
- Chopsticks
- Packaging fee 0.20 EUR
- 가격: 4,20 EUR
이건 사진이 없는데 일반 쌀국수 랍니다.
비프 쌀국수..
저는 빨간 쌀국수를 시켰는데 비프 쌀국수 맛을보고
살짝 후회하긴 했어요.
비프 쌀국수가 제 기준 훨씬 맛있었어요!
한국 쌀국수집보다 훨씬 국물도 진하고 고기도 많이 든 것 같아요.
맛집이랍니다 :)
고수는 아예 뺄수도 있고 선택가능한데
고수를 안빼고 주문해도 그렇게 팍팍 뿌려 오는게 아니라서
엄청 민감한 편 아니시라면 고수 안빼시는것두 추천드려요.
저도 고수를 싫어하는데 여기는 고수를 쬐애꿈 넣어주니까
살짝 들어간게 더 맛있더라구욤 ㅎㅎ
3. KFC
1) Mixed Bucket
- Hot&Spicy
- L for 4(4,00 EUR)
- Garlic Mayo(0,40 EUR)
- Mustard (0,40 EUR)
- 가격: 12.80 EUR
유럽에서 KFC 시킬때는 무조건 hot&spicy로 시켜야한다는 사실 아셨나요?
ㅋㅋㅋ 저희 언니가 교환학생 있을때 피셜로
유럽에서 핫앤스파이시 아니고 오리지날로 먹으면
아무맛도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유럽은 스파이시한 음식을 정말 못먹기 때문에
"엄청 매운음식이다 조심!" 이정도 표현해줘야
"음 조금 매콤하네" 한답니다.
저도 먹어보니까 핫앤스파이시가 그
황금올리브 같은 일반 후라이드 치킨 맛이였어요.
맛은 뭐 한국이랑 똑같을 것 같은데
사실 kfc 치킨을 한국에서는 안먹다보니
비교를 못해드리겠네욤..ㅎ
치킨 생각나실때 한번씩 시켜먹기 괜찮은 것 같아요.
4. 리들 젤리파티팩
- 가격: 2,49 EUR
ㅋㅋㅋㅋ 솔직히 너무 큰 용량이라서 고민했는데
사워젤리 하나 사려고했다가
친구가 도전해보래서 샀어요
개인적인 견해로 리투아니아 젤리들 다 맛있어요
이것도 맛있었음
이정도 가격이면 한국에서는 많이 싼편인데
한국에서 싼 젤리먹으면 정말 싼맛 나거든요 :(
근데 외국젤리들은 제 도전정신에 굴하지 않고
다 맛있었어요 히히 도전할맛남
5. 리들 초코도넛, 에그타르트
1) 초코도넛
- 가격: 0.35 EUR
베이커리만 두고 비교하라면
리들>막시마>이키인 것 같아요.
리들은 독일 마트 브랜드라서 왠만한 유럽나라에 다 있다 하던데
유명해서 그런가? 맛있는 수입 상품들을 많이 판답니다.
베이커리는 리들안에서 직접 구워지는거에요
리들 베이커리류는 거진 다 맛있긴함
특히 크로와상이 맛있고,
저 초코도넛은 나쁘지 않았어요.
막시마보다는 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너무 오래두고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들이나 막시마나 빵사두고 하루뒤에 먹거나하면
아무래도 많이 퍼석해지더라구요 ㅠ흑
쟁여두고 드시지 마시고, 교환학생오시면 리들갈일 많으니까
그때마다 하나씩만 사드셔요 ㅎㅎ
2) 에그타르트
- 가격: 0,45 EUR
리들은 에그타르트 존맛탱 !
에그타르트 미쳤어여 ㅠㅠ 왠만한 한국베이커리 저리가라수준이에요..
촉촉하고 안에 들건 다들었고 꾸덕하구
에그타르트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보세유 ㅎㅎ
6. 르티 Le Tea Bubble Tea
1) 말차 버블티
- 가격: 4,30 EUR
조금 비싼가격대에 속하지만
뭐 한국도 말차 버블티는 비싸게 사면 이정도 가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는 신기하게
흑당버블티보다 말차버블티가 더 비쌈
저번에 흑당버블티에 관해서도 포스팅을 올렸던 것 같은데
그건 3,20유로였었어요.
개인적으로 말차버블티도 괜찮았지만
흑당버블티가 더 한국적인 맛이 나서 괜찮은것 같아요.
여기 직원이 말차 버블티 시킬때 당도 100하면 너어무 달다고 안추천하거든요!
직원이 당도 30이나 50하래서 당도 50으로 먹었었는데
100해도 그렇게 안달았을것같아요 ㅋㅋㅋㅋ
한국 버블티는 진짜 단건가봐요.
이 나라 자체만 두고 봤을때 설탕에 안관대한편은 절대 아닌데
버블티에 관해서는 유독 되게 덜달게 먹는편인것같음.
7. 막시마(Maxima)
1) Pyragaitis BULVYTE
- 가격: 1,56 EUR
이건 막시마 갔다가 베이커리 세일코너? 매대 같은곳에서 주워온것
1,56유로 밖에 안하는데 신박하게 생겨서 도전해봤어요.
구글에 검색해보니까
연유랑 코코아, 아몬드 에센스, 버터로 만드는 것 같아요.
검색하면 ㅋㅋㅋ 감자튀김이라구 검색됨.
생긴게 감자 크로켓같이 생겨서 그런가?
아니면 식감이 살짝 꾸덕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았던 빵.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실패한 메뉴는 아니였어요
제친구는 베이커리류 잘 안먹는편인데
이게 맛있다면서 잘 목드라구욤 ㅎㅎ
막시마 베이커리는 믿고 도전해두 되니까
현지인들 뭐사는지 한번 보시고
똑같은거 한번 사보세욤!
그럼 성공할 확률 80%!
리투아니아 현지인픽은 언제나 옳았답니다 헤헤
ㅡㅡ
오늘은 요기까지~~
교환학생 오시면
맛있는 음식 먹고사는게 낙이니까
ㅎㅎ 제 포스팅 참고하셔서 잘먹잘살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