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구촌특파원10기 독일에온멋쟁이입니다 ㅎㅅㅎ
오늘은 크로아티아 여행을 다녀온 후기! 들고왔습니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흐바르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배를 타고 들어가는 비용은 2인 80유로 정도해요. 5월중순에 방문했기 때문에, 비성수기 가격입니다. 7-8월 성수기때 방문하실 분들은 가격이 더 비쌀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저는 흐바르섬에 들어가는 배를 당일에 페리타는 곳에서 직접 구매했는데,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한다면 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 별계획이 없는 사람이라서! 즉석에서 구매했습니다
즉석에서 사서 들어간다고 해도 가격이 훨씬 비싸거나 그러진 않아요
사과하나 챙겨서 먹으면서 떠납니다
흐바르섬으로 가는 배는 약 1시간정도 걸려요. 배 안에서 음료를 팔아서 사먹어도 되지만, 미리 배에서 먹을 걸 사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 사과하나 과자하나 사왔어요 ㅋㅋ
아 참고로 배 시간은 정해져있어서, 배 시간은 무조건 미리 확인하고 가셔야합니다!! 특히 비성수기때는 배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신경써야해요
배 내부-
좌석이 엄청 많아요. 이 많은 좌석이 거의 꽉찬다는 사실! 저는 흐바르섬에 당일치기로 다녀온거지만, 1박 2박하는 분들도 은근 많더라구요
미리가면 창가자리에 앉아서 바깥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스플리트로 돌아오는 배에서 창가자리에 앉아봤는데, 창문이 너무 더럽고 뿌옇고 그래서 바깥이 잘 안보였어요 ㅋㅋ 좌석은 그냥 편한 곳 앉아도 될 듯 해요
바글바글 좌석
아마 스플리트에 오면 흐바르섬 가는 게 필수 코스라서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ㅋㅋ
흐바르섬 도착! 기념 사진 찍어줍니다
흐바르섬에 가려고 스플리트에 오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저와 같이 여행간 친구도 흐바르섬을 가고 싶다고 했어요.
스플리트는 좀 작은 도시 느낌이라서, 스플리트에서 2박3일 이상 지낼거라면 흐바르섬에 들어갔다 오시는 걸 추천해요! 흐바르섬은 하루면 충분히 돌 수 있기 때문!
크로아티아는 라벤더로 유명하고, 흐바르섬에서는 라벤더관련 제품을 정말 많이 팔아요.
플리마켓처럼 여러 상점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저는 이 라벤더 오일 하나 작은 걸 기념품삼아 구매했어요 ㅎㅎ
크로아티아에 왔다면, 시그니처인 라벤더 관련 제품 하나는 가져가는 걸 추천!
그리고 먹은 젤라또-
확실히 흐바르섬에 있는 젤라또집이라 그런가, 다른 곳들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사람들이 줄서서 먹어서 한 번 사먹어봤어요
솔직히 막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햇빛있고 바다가 예쁜 곳에서 먹는 젤라또라니-
맛은 평범했지만 기분은 좋았어요 ㅎㅎ
저는 레몬바질맛을 먹었어요. 크로아티아에서 거의 매번 레몬맛을 먹는데,,, 솔직히 그렇게 잘하는 거 같진 않아요. 차라리 초코맛류를 더 잘하는 거 같아요 ㅋㅋㅋ
흐바르섬안의 음식점들은 물가가 비쌉니다. 혹시 돈을 아낄 것이라면, 흐바르섬 안에있는 마트에서 뭐 사먹는 걸 추천드려요.
음식점들에서는 주로 피자를 팔더라구요?!
흐바르섬 멘트! ㅋㅋ
5월 중순의 흐바르섬,,,에서는 수영을 못해요. 왜냐면 너무 추워요.... 진짜 햇빛은 따스해도, 물은 차갑기 때문에 좀 아쉬웠어요. 만약 크로아티아에서의 바다수영을 기대하신다면! 5월달 이후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스플리트에서는 수영을 많이 하지는 않아요. 수영하고 싶은 사람들은 아마 거의 흐바르섬에 가지 않나-싶어요. 흐바르섬 수영을 못하더라도 바다색이 정말 예쁘니 가보는 걸 강추합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도 일부에만 있다는(?!) 파란색 환타! 처음 본 맛이라서 한 번 사먹어봤어요. Shokata맛인데, 다른 일반적인 환타처럼 달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독일 영국 체코 오스트리아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파란환타,,,! 혹시 여러분 파란환타 발견하면 먹어보세요. 너무나 맘에 드는 맛이었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 중 딱 한 번 마셨는데 아직도 생각나는 맛!
환타 오렌지나 다른 맛들보다 훨씬 유니크하고 맛있으니 강추 강추
흐바르섬 경치-
사진에 다 못담길만큼 실제로가 더 예뻤어요. 그리고 확실히 바다의 색깔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바다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오시는 걸 추천해요.
흐바르섬은 생각보다 작아서, 하루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요. 다만 계속 걸어야해서 튼튼한 다리와 준비된 체력을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크로아티아의 자다르, 두브르부니크에 비해서 스플리트는 여행할 게 좀 없는 도시인 거 같아요. 근데 스플리트에서 흐바르섬에 갈 수 있으니, 스플리트의 엄청난 호감포인트인 거 같아요. 꼭 크로아티아 여행일정에 흐바르섬을 넣는 걸 추천해요! 크로아티아의 다른 곳의 바다도 예쁘지만, 흐바르섬이 원탑인 거 같아요
흐바르섬은 여기저기 아무 곳이나 포토스팟이라서 -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
해가 아주 쨍쨍해서, 선크림 필수로 바르고+젤라또 사먹으세요! ㅋㅋ
흐바르섬에서 보트투어?처럼 흐바르섬을 한바퀴 도는 액티비티도 있더라구요.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가족단위/친구단위 여러명이서 온 사람들은 보트투어를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배 시간이 일정한 시간에 정해져있어서, 무조건 시간 체크 잘하세요! 막차를 놓쳐버린다면 흐바르섬에 갇히는 불행한 일이 생기기 때문이죠
사진 찍기
여기와서 사진만 엄청 찍은 듯 해요 ㅋㅋ 크로아티아 여행지 중에서 꼭 가야할 장소인 거 같아요
흐바르섬이 날씨만 좋으면 무조건 대박이니 무조건 가시길!!
흐바르섬에는 동양인이 그리고 생각보다 없어요. 크로아티아 자체에도 동양인 여행객이 많이 없긴 하지만....! 다니기에 안전하니 여행지로 추천드려요 ! 혼자 여행해도 무리없을 거 같아요.
청량한 물과 함께 -
저는 발만 담궈봤어요ㅋㅋ
해가 쨍쨍하고 날이 좋지만, 바닷물이 차갑다는 사실!
아 참고로 크로아티아의 택시비는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저렴했어요. 그래서 혹시나 크로아티아에 가신다면, 택시를 부담없이 탈 수 있습니다. 여행하면서 택시를 이렇게 많이 타다니-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너무 귀여운 사실,,,.
강아지가 혼자 바다에 내려와서 잠깐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혼자 가족한테 돌아가더라구요 ㅋㅋㅋㅋ 흐바르섬에 있는 강아지들이 되게 행복해보이고 귀엽더라구요
그렇담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다음에 크로아티아의 다른 여행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